화학업계, 희토류 가치사슬 참여 추진

반도체 및 희토류 가치사슬 참여에 대한 연구가 베트남 화학 산업에 새로운 발전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는 기대가 고개를 들고 있다. 이는 과학, 기술, 혁신 발전에 관한 당과 국가의 주요 정책 이행에 기여하는 한편, 전략적 기술 분야에서 국영기업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하박질소비료화학주식회사에서 우레아 생산을 하는 모습.
하박질소비료화학주식회사에서 우레아 생산을 하는 모습.

응우옌 흐우 뚜 베트남 국영 화학그룹 비나켐(Vinachem)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희토류가 전략적으로 중요한 자원으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희토류는 반도체 제조, 에너지 저장 배터리, 전기차, 재생에너지, 전자기기, 고성능 자석, 방위산업 등 다양한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원료다.

비나켐은 화학 산업에서의 강점, 광물 가공 분야의 풍부한 경험 그리고 강력한 과학기술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희토류 가치사슬의 핵심 분야, 특히 희토류 추출 및 정제용 화학물질 개발과 첨단 제조, 신재생에너지, 전자,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희토류 소재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

뚜 CEO는 “첨단 희토류 가공 기술을 확보하면 베트남 국내 광물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략적 소재의 자립도를 높여 각국 산업 경쟁력의 결정적 요소가 될 것”이라며 “비나켐은 전자 화학물질, 첨단소재, 첨단 산업용 가스, 제조 지원 솔루션 개발을 통해 반도체 산업 가치사슬에 참여할 수 있는 상당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뚜 CEO에 따르면, 베트남은 여전히 전자 화학물질을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전자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반도체 투자 확대에 따라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국내 기업들이 고부가가치, 기술집약적 공급망에 점진적으로 더 깊이 통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비나켐의 당면 과제는 국제적으로 인증된 분석 역량을 구축하고, 전자급 황산, 염산, 인산 등 핵심 전자 화학물질을 개발하며, 점진적으로 국내 반도체 화학물질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동시에 연구 성과를 신속히 상용화해 시장성 있는 제품으로 전환함으로써 매출, 이익, 공급망 전반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학 연구, 기술 개발 및 혁신과 병행해 비나켐과 산하 계열사들은 생산 및 경영 성과를 높이고 불리한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부 비엣 띠엔 비나켐 산하 DAP 제2 주식회사 CEO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회사는 DAP 제품 14만 톤 이상을 생산해 연간 목표의 56%를 달성했다. 산업 생산액은 약 2조 5,300억 동으로 연간 계획의 66%에 이르렀고 순매출은 약 2조 7,060억 동으로 연간 목표의 70%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이익은 1,460억 동을 초과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 회사는 DAP 비료 약 2만 500톤을 수출해 1,683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연간 목표 달성을 위해 회사는 생산 안정화, 제품 품질 향상, 원자재 소비 절감을 위한 기술 및 설비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운전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생산 공정 최적화를 위한 혁신과 제안도 장려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장 가격 변동과 수급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생산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적절한 가격 및 판매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국내 시장 점유율을 공고히 하고 수출을 확대하며, 신규 고객 유치와 추가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룹은 베트남 아파타이트 1인 유한책임회사가 회사 생산에 필요한 광석 공급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및 지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계획 이행과 투자 대출 구조조정 방안 실행을 돕고 정부 및 관련 부처에 프로젝트 마무리와 석고 재활용 사업 추진 관련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뚜 CEO는 “올해 상반기 고무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2026년까지 산업생산액 65조 4,000억 동, 매출 71조 4,000억 동, 이익 3조 동 이상이라는 그룹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계열사들은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예측 역량을 강화하며, 그룹 내 협업을 강화하고 잠재적 시장 변동에 대비한 비상계획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 경영, 생산, 판매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실행하고, 비나켐 가치사슬 전반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시장 기회를 포착하고 엄격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운영, 제품 가치 제고 경쟁력 강화, 글로벌 공급망 내 그룹의 입지 강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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