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 꽝 쭝 원하우징(OneHousing) 개발사업본부장는 올해 상반기 1차 시장 프로젝트의 평균 흡수율이 약 50~60%로, 2025년에 기록된 80% 이상에서 크게 하락했다고 밝혔다.
신중해지는 구매자들...우수 입지·유명업체 사업엔 '주목'
그러나 유동성 감소가 자본이 시장을 떠난다는 의미는 아니다. 쭝 본부장는 “부동산 소유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존재한다"면서 "다만, 구매자들이 더욱 신중하고 선택적으로 구매 결정을 내리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입지가 우수하고 종합적인 계획과 신뢰할 수 있는 개발사가 참여한 프로젝트는 시장이 세분화된 상황에서도 70~80%의 흡수율을 유지하고 있다.
과거에는 투자자들이 미래의 계획이나 인프라 개발에 따른 가격 상승 기대감에 자본을 투입했다면 이제는 실질적인 활용도와 실용적 가치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계획 정보, 주택 공급, 인프라 진행 상황에 대한 투명성이 높아지면서 고객들은 보다 확실한 근거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장은 점차 ‘구매 후 가치 상승을 기다리는’ 방식에서 ‘가치 창출을 위한 구매’로 전환되고 있다.
원마운트그룹 시장조사 및 고객 인사이트 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자산 선택 기준의 변화가 시장 내에서 뚜렷한 필터링 과정을 이끌고 있다. 우수한 입지, 편리한 교통 연결, 통합적 계획, 커뮤니티 형성 가능성, 신뢰할 수 있는 개발사의 지원을 갖춘 프로젝트는 여전히 구매자들의 관심을 끌며 긍정적인 흡수율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미래 가격 상승 기대에만 의존하거나 실제 수요 창출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한 상품은 유동성 압박이 커지고 있다.
새 수요 견인하는 도시 재개발도 '주목'
교통중심개발(TOD) 모델을 기반으로 한 도시 개발과 새로운 경제·상업 허브 조성은 하노이 등 주요 도시에서 불가피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정부가 도시 구조조정, 교통 인프라 투자, 새로운 성장 거점 개발에 막대한 자원을 투입함에 따라, 대중교통 시스템과 지역 연결성이 강화되는 지역이 미래의 주요 주거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신도시의 성공은 교통 인프라뿐만 아니라 주거, 일자리, 교육, 의료, 사회 편의시설 간의 통합 수준에 달려 있다.
이러한 조건이 효과적으로 조율될 경우, 위성 도시는 도심의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올해 하반기에도 시장의 뚜렷한 세분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수요를 충족하고, 전략적 입지와 편리한 교통, 안정된 주거 커뮤니티, 적절한 금융 정책을 갖춘 세그먼트는 여전히 매력을 유지하며 시장을 선도할 전망이다.
한편, 하반기 금리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어 시장의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투자자들이 자본 배분에 더욱 신중해지도록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장기 자산 축적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하지만 그 성격이 변화하고 있다. 단기 시세 차익보다는 가치 보존, 유동성 유지, 미래 수익 창출이 가능한 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쩐 꽝 쭝 개발사업본부장에 따르면,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와 신도시 개발, 특히 하노이 동부 및 홍강 회랑을 중심으로 한 개발이 중장기적으로 인구 이동을 촉진할 수 있다. 이러한 요인들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전반에 걸쳐 주택 수요와 부동산 거래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