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경쟁력을 높이고, 분산된 생산 방식에서 대규모 상품 생산 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날 협동조합은 더 이상 단순한 집단 경제 모델에 머무르지 않고, 농민들이 친환경 생산과 지속 가능한 농산물 수출의 시대로 나아가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농민과 기업의 연계 강화
2017년 이후, 전 다랏시 쑤언쯔엉 지역에 위치한 쯔엉자팟 협동조합 조합원들은 럼동성 내 여러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VietGAP 및 UTZ 기준에 따라 60헥타르 이상의 유기농 커피를 재배하고 있다. 이 연계 모델을 통해 조합원들은 순환농법, 화학물질 사용 저감, 생산 이력 추적 등 다양한 지도를 받았으며, 기업들은 수확 및 가공을 위한 현대식 기계 시스템에 투자해 원재료 단계부터 제품 품질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쯔엉자팟 협동조합의 주요 파트너 중 하나인 타이쭈어퓨어커피유한책임회사의 쯔엉티민프엉 이사보는 “연계 체계가 구축되면서 기업은 구매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하고, 협동조합의 연결 역할을 통해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각 당사자는 이익과 위험을 함께 나누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계 계약을 통해 협동조합의 커피 제품은 안정적으로 소비되어 농산물의 부가가치가 높아지고, 지역 주민의 소득도 향상됐다. 쯔엉자팟 협동조합의 부이티낌리엔 이사보에 따르면, 과거 농민들은 각 가정별로 소규모로 생산해 생산성이 불안정하고, 판로도 중간상인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협동조합이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가치사슬이 구축되면서 생산성, 품질, 제품 가치 모두에서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다.
세계화 흐름 속에서 베트남 농산물은 더 이상 단순히 생산량만으로 경쟁하지 않고, 품질, 친환경 기준, 지속 가능한 가치 중심으로 경쟁 구도가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메콩델타 지역의 녹색성장과 연계된 100만 헥타르 고품질·저탄소 배출 쌀 재배 지속가능 발전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안장성 떤호이 지역의 티엔푸화 협동조합은 효과적으로 모델을 도입해 지역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성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티엔푸화 협동조합의 응우옌반꾸인 이사는 “세 번의 작기를 거치며 농민들은 더 우수한 품종을 선택할 수 있었고, 작물이 튼튼해지고 병해충이 줄었으며 도복도 적고, 판매 가격도 높아졌다고 평가한다. 그 결과 비용은 줄고 이익은 늘었으며, 쌀 가치사슬이 형성되고 농민들은 교육과 생산 경험을 공유할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안장성 떤호이 지역의 응우옌탄홍 씨 가족은 1헥타르 이상의 논에서 유기농 기준에 따라 쌀을 재배하고 있다. 종자 침지와 발아부터 수확까지, 그는 협동조합과 농업기술지도관의 지도를 받아 기존 방식과는 다른 생산 과정을 따르고 있다. 홍 씨는 “초기에는 유기농 비료 비용이 더 들지만, 화학비료 사용량이 약 30% 줄었고, 벼가 더 건강해져 병해충 피해가 적고 방제 횟수도 줄었으며, 생산성과 수익이 모두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연계 사슬의 회복력 강화
민간 경제 생태계 발전 촉진 정책에 따라 협동조합은 농민과 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일부 협동조합이 농민의 가치사슬 참여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반면, 다수의 협동조합은 여전히 투입재 공급에만 머물러 연계 사슬의 ‘핵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많은 협동조합이 경영 역량이 부족하고 전문성이 떨어져 가치사슬의 지속 가능성이 약화되고 있다.
협동조합 지원과 연계 사슬 촉진을 위해 쩐민하이 공공정책농촌개발대학 부학장은 “적절한 법적·시장 지원 메커니즘이 필요하다"며 "예를 들어, 연계 사슬에 참여하는 기업은 원재료 생산지를 인증받아 은행 대출, 역량 평가, 탄소중립 메커니즘 참여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기업이 장기 투자를 결정하는 데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까오쑤언투반 베트남협동조합연맹 회장은 “협동조합이 충분히 강해지고, 기업이 신뢰를 갖추며, 국가의 규제와 지원이 뒷받침될 때 가치사슬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형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 회장은 “기본 원칙은 협동조합과 기업 간 연계가 시장 메커니즘에 따라 명확한 계약, 이익과 위험의 조화로운 분담, 투명한 책임 규정 하에 운영될 때만 지속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국가는 지원적 역할을 하며 시장 신뢰 구축을 돕는다”고 덧붙였다.
안장성은 쌀 품질 향상을 위해 생산 연계 사슬 구축, 과학기술 적용,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럼동성에서는 농업환경국 지도부가 전문 부서에 지역 주민과 협동조합의 교육, 지역 순환 및 유기농 경제 모델 구축·발전을 적극 지원하도록 지시했다. 우선적으로 첨단농업 및 스마트농업 프로젝트에 중점을 두어 생태환경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현대 농업경제를 육성하고 있다.
안장성은 쌀 품질 향상을 위해 생산 연계 사슬 구축, 과학기술 적용,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메콩델타 지역의 녹색성장과 연계된 100만 헥타르 고품질·저탄소 배출 쌀 재배 지속가능 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2만 헥타르가 넘는 고품질 쌀 시범 모델 60여 개를 도입해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 모델은 헥타르당 평균 비용을 400만 동 이상 절감하고, 이익은 500만~800만 동 증가시켰으며, 헥타르당 7.56~8.11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했다. 이를 통해 고품질·저탄소 배출 쌀 재배 전문 지역이 형성되고, 성의 생산 시스템이 가치사슬 중심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재편되고 있다.
두 지역의 사례는 협동조합이 농민과 기업을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려면, 기업의 동반과 국가의 정책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