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월 과일·채소류 수출, 26억달러 돌파...전년동기비 16% ↑

베트남의 5월중 과일 및 채소류 수출이 6억 달러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베트남 관세청에 따르면, 이 기간 과일 및 채소 수출액은 6억 1,479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빈롱성에 위치한 Vina T&T 그룹 공장에서 수출용 청자몽을 선별하는 직원들. (사진: VNA)
빈롱성에 위치한 Vina T&T 그룹 공장에서 수출용 청자몽을 선별하는 직원들. (사진: VNA)

이에 따라 1~5월 과일 및 채소류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16% 늘어난 26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5월 과일 및 채소 수입액은 2억4,5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했다.

1~5월 누적 수입액은 약 13억 달러에 달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과일 및 채소 부문은 13억7,0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중국, 미국, 대한민국은 여전히 베트남산 과일 및 채소의 최대 수입국으로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네덜란드와 독일, 말레이시아 등 시장으로의 수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일부 주요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두리안은 수출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며 높은 성장률을 유지했다. 올해 1분기 두리안 수출액은 2억2,200만 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27.8% 급증했다. 재배지 코드 확대가 두리안 수출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용과, 바나나, 망고, 코코넛 등 전통적인 수출 품목들도 안정적인 수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코코넛은 향후 전략적 수출 품목으로 지정됐다.

베트남 산업통상부 대외무역국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 시장의 수입 수요는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 증가와 글로벌 경제 회복에 힘입어 2026년에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전 세계 신선 과일 및 채소 시장 규모는 9,34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앞으로 몇 달간 과일 및 채소 수출은 주요 과일의 수확철 진입과 공급량 증가, 품질 및 이력 추적 시스템의 개선 등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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