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해경 경비함, 한국 방문...실무회의 등 교류행사

베트남 해경 소속 경비함정 CSB 8001함이 19일까지 닷새간 대한민국을 방문해 해양 법집행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등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에 기여했다.

베트남 해안경비대와 대한민국 해양경찰청 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VNA)
베트남 해안경비대와 대한민국 해양경찰청 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VNA)

제3해양경찰구역 사령부 응우옌 쩐 동 부사령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전라남도 여수항을 방문해 한국 해양경찰과 교류 및 실무 회의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2024년 11월 해양경비안전본부 1지역사령부 소속 베트남 함정 CSB 8004함의 방문에 이은 두 번째 교류다.

지난 15일 열린 환영식에서 김태균 해양경찰교육원장은 이번 방문이 양국 해양법 집행기관 간 우호와 협력이 점차 증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교류 확대와 경험 공유, 긴밀한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르엉 딘 흥 베트남 해양경비대 부사령관은 한국 측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최근 몇 년간 유지된 효과적인 협력이 베트남-한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와 해양 안보 및 안전 증진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방문이 양국 해양경비대 간 제14차 양자회의의 성공을 보여주는 동시에 상호 신뢰와 이해가 더욱 깊어지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해적, 밀수, 초국경 범죄, 해양 오염, 자연재해 등 공동의 해양 도전 과제 속에서 흥 부사령관은 실질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양국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해양 법 집행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해양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체류 기간 동안 CSB 8001함의 장병들은 해양 법 집행, 수색 및 구조, 화재 예방 및 대응, 해양 안전 및 보안, 비전통적 안보 도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교류에 참여했다. 또한 합동 수색·구조 훈련, 체육 및 문화 교류, 해양경찰교육원 예방 방문 등에도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해양경비대가 국제 협력 증진, 해양 법 집행 역량 강화, 해양 안보 분야 양자 협력의 효과적 이행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재확인했으며, 베트남-한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심화시키는 계기가 됐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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