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의는 양국이 지속적인 관계 개선 속에 국방협력 강화를 적극 모색하는 가운데 서울에서 열린 양국 국방장관 회담에서 이뤄졌다.
한국 국방부에 따르면, 양국 국방장관은 회담 후 발표된 공동성명에서 양국의 특수비행팀(블랙이글스-블루임펄스) 간 교류협력 등 양국의 공중곡예비행단 간 교류 및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수색 및 구조 훈련의 빈도를 높이고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폭넓은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 국방부 장관과 일본 방위상은 양국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양자 협력뿐만 아니라 한·일·미 3국 간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회담은 한·일 양국이 9년 만에 처음으로 해상 수색 및 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이뤄진 것으로, 국방 협력 강화에 있어 새로운 진전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이번 회담은 지난해 11월 이후 네 번째 대면 회담으로 양국 간 고위급 국방 협력 추진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