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11곳 선정...베트남 요리 위상 '쑥'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미식 가이드인 미쉐린 가이드는 베트남 내 11개 레스토랑에 미쉐린 1스타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두 곳이 증가한 수치다.

미쉐린 1스타를 수상한 레스토랑 대표자들. (사진: 조직위원회)
미쉐린 1스타를 수상한 레스토랑 대표자들. (사진: 조직위원회)

이번에 베트남에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수가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베트남이 세계 미식 지도에서 빠르게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 베트남 4번째 에디션에서 1스타 레스토랑으로 새롭게 선정된 두 곳은 하노이의 ONVIT와 호찌민시의 Upstairs다.

나머지 9곳의 레스토랑은 이전 에디션에서 이미 1스타를 받은 후 올해도 그 지위를 유지했다. 하노이의 Gia, Hibana by Koki, Tam Vi, 호찌민시의 Long Trieu, Anan Sai Gon, Akuna, CieL, Coco Dining, 그리고 다낭의 La Maison 1888이 이에 해당한다.

올해는 하노이, 다낭, 호찌민시 등 전국 3개 도시에서 총 193곳의 레스토랑이 미쉐린 가이드의 다양한 부문에서 영예를 안았다.

미쉐린 가이드는 1926년 처음으로 레스토랑 별점 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전 세계의 식사 문화, 여행, 미식 우수성의 기준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모든 레스토랑은 익명의 평가원이 전 세계적으로 일관된 다섯 가지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이 기준은 재료의 품질, 조리 기술의 숙련도, 맛의 조화, 셰프의 개성이 요리에 어떻게 드러나는지, 그리고 시간과 메뉴 전반에 걸친 일관성이다.

미쉐린 가이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미식 가이드로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단순히 요리 기술을 평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미식 경험을 기념한다.

현재 미쉐린 가이드는 40개국 이상과 여러 지역의 레스토랑을 소개하고 있다. 1900년 프랑스 타이어 제조사 미쉐린이 처음 발간한 이 가이드는 국제 여행객과 현지 미식가들이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미식과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 선정된 레스토랑들은 베트남 요리와 관광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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