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첫 탄소거래소 출범...저탄소 경제성장 기대

베트남의 첫 탄소거래소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거래소 출범은 베트남 탄소 시장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대한 국가적 약속 이행에 기여하고 녹색 전환을 가속화하는 한편 저탄소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출범한 베트남 최초의 국내 탄소거래소. (사진: VNA)
29일 출범한 베트남 최초의 국내 탄소거래소. (사진: VNA)

이번 출범은 베트남 탄소시장 발전의 중대한 이정표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국가적 약속 이행과 녹색 전환 가속화, 저탄소 경제성장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증권위원회(SSC)는 앞서 정부의 로드맵에 따라 29일 첫 국내 탄소거래소 출범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법적 프레임워크, 거래 규정, 거래 가능한 자산, 정보기술 인프라, 결제 메커니즘 등이 모두 갖춰졌다.

거래소 지원을 위해 재무부는 탄소거래소의 시장 감독 및 보고 의무에 관한 규정을 제정했으며, SSC는 베트남증권거래소(VNX), 하노이증권거래소(HNX), 베트남증권예탁결제공사(VSDC)에 거래, 청산 및 결제에 관한 운영규정 최종화를 지시했다.

SSC는 현재 국내 탄소거래소 운영을 위한 모든 구성 요소가 완비되어 플랫폼이 예정대로 가동될 준비가 끝났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부는 110개 시설에 시범 온실가스 배출 할당량을 배분했으며, 온실가스 배출 할당량 및 탄소크레딧의 국가 등록 시스템 운영 규정도 도입해 탄소 자산의 관리 및 거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기후변화국은 VNX, HNX, VSDC와 시장 운영 중 데이터 교환, 정보 정합성 확보, 사고 관리에 관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국가증권위원회는 시장의 기술 인프라가 완비됐다고 밝혔다. HNX의 거래 플랫폼, VSDC의 청산 및 결제 시스템, 국가 등록 시스템이 모두 구축되어 5월과 6월 내부 및 시장 전체 시범 운영을 통해 상호 연동 및 테스트를 마쳤으며, 당국은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고 운영 요건을 충족했다고 평가했다.

SSC는 탄소거래소의 결제 은행도 선정했으며, 재무부는 예비 시장 참여자들이 법적 프레임워크와 거래 절차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재무부는 농업환경부 및 기타 관련 기관과 협력해 29일 국내 탄소거래소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국내 탄소거래소 출범은 베트남 탄소시장 발전을 가속화하고 국가의 국제적 기후 공약 이행,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촉진, 기업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시장 기반 도구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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