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옥린 인삼' 산업화 나선 다낭...재배지 확대·브랜드 강화

중부 다낭시는 유전자 자원 보존과 재배 면적 확대를 목표로 응옥린 인삼을 고부가가치 핵심 경제 작물로 육성하려는 염원을 점차 실현해 나가고 있다.

높은 경제적 수익을 올리는 응옥린 인삼 재배.
높은 경제적 수익을 올리는 응옥린 인삼 재배.

과학 연구와 묘목 생산 및 가공에서 품질 검증과 브랜드 개발에 이르기까지 현대적인 약용식물 생태계가 구축되면서 다낭시의 응옥린 인삼은 베트남 약용식물 지도에서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억만장자 식물’로 불리는 응옥린 인삼은 지속 가능한 생계 창출과 빈곤 해소, 그리고 다낭시 산악 및 접경 지역 주민들의 생활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

수백 년 동안 짜 린(Trà Linh), 짜 떱(Trà Tập), 짜 번(Trà Vân), 짜 랭(Trà Leng), 남 짜미(Nam Trà My) 지역의 Xe Dang, Ca Dong, Bh’nong 등 소수민족 공동체는 해발 1200m에서 2000m에 이르는 원시림 그늘 아래에서 야생 응옥린 인삼을 재배하고 가꿔왔다.

이들 지역의 응옥린 인삼 재배 면적은 현재 4,000헥타르를 넘어섰다. 현재 다낭시에는 18개 기관 및 기업과 41개 가구 단체가 총 825.44헥타르의 산림 환경을 임대해 응옥린 인삼을 재배하고 있다. 10개 이상의 기업이 응옥린 인삼의 구매 및 가공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주로 가공된 응옥린 인삼 제품에 집중하고 있으며 연간 약 50~60kg의 원재료를 소비한다.

지난해 다낭시는 2026~2035년 기간 동안 응옥린 인삼 및 약용식물 제품 개발을 위한 과학기술 연구 및 응용 프로그램을 승인했으며, 유전자 자원 보존과 결합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산림 그늘 아래 재배, 온실 및 그물하우스 모델, 친환경 생산, 생태관광,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촉진해 2026~2035년 시의 지속 가능한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현재 다낭시 농업환경국 응옥린인삼·약용식물개발센터는 짜 린 지역 2번 마을의 50.25헥타르 자연림을 관리하고 있다.

유전자 자원 보존을 위한 구역이 별도로 계획되어 있으며, 향후 재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화된 묘목 생산 구역도 조성 중이다.

센터는 현재 연간 약 20만개의 묘목을 생산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생산 능력을 약 50만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원유전자 자원 보존 외에도, 센터는 과학 연구, 응옥린 인삼 및 약용식물 관련 기술 이전, 묘목 공급, 특산품 생산 등을 수행하고 있다.

팜 남 선 다낭시 농업환경국장은 센터가 2030년까지, 그리고 2045년까지를 내다본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역점 분야는 ▲응옥린 인삼 및 약용식물 보존·개발 강화 ▲생산 확대 및 묘목 생산 표준화 ▲묘목의 출처 및 유래 검증 ▲과학 연구 및 기술 이전 촉진 ▲협력 및 생산 연계 강화 등 5가지이다.

이 프로젝트는 센터를 응옥린 인삼 및 약용식물에 특화된 과학 연구 기관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낭시는 또한 THACO 그룹과 협력해 짜 린 및 짜 떱 지역에서 ‘산림 생산 및 산림 그늘 아래 약용식물 재배와 결합한 대규모 산업형 응옥린 인삼 재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총 4천600헥타르에 달하며, 이 중 1천275헥타르는 응옥린 인삼 재배, 3천325헥타르는 산림 생산, 산림 그늘 아래 약용식물 재배, 지원 교통 인프라에 할당된다.

2026~2031년 시행 예정인 이 프로젝트는 응옥린 인삼 원료 생산지를 지속 가능하게 개발하고, 경제적 가치 제고와 함께 생산·가공·유통까지 아우르는 폐쇄형 가치사슬을 구축해 지역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발 계획에 따르면, 응옥린 인삼 재배지는 해발 1000~1500m에 조성되며, 산업 규모로 생산이 조직되고 약용식물 및 산림 재배와 통합될 예정이다.

호 꽝 브우 다낭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시가 ‘국보 응옥린 인삼의 여정 - 응옥린 인삼 및 다낭 약용식물 체험 공간 연결’을 주제로 하는 2026년 응옥린 인삼 및 약용식물 제품 홍보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행정구역 개편 이후 다낭시가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정부 및 시의 응옥린 인삼·약용식물 개발 정책을 이행하고 생산·가공·유통·서비스를 아우르는 가치사슬 구축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제11기 다낭시 인민의회(2026~2031년)는 2026~2030년 응옥린 인삼 및 기타 약용식물 보존·개발을 장려하는 메커니즘에 관한 결의를 채택했으며 총 예산은 약 1364억 동에 달한다.

수혜 대상은 지역 가구·가구 단체·개인·기업·동조합·산림 관리 기관 등 농업 및 농촌 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모든 주체다.

찐 민 하이 짜 린 인민위원회 위원장에 따르면, 현재까지 짜 린 지역에서는 671.86헥타르의 산림 전면지가 임대됐으며, 응옥린 인삼 재배 면적은 2000헥타르 이상, 식재된 인삼은 5000만 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응옥린 인삼의 탁월한 가치는 고산 지역 주민들이 빈곤에서 벗어날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번영을 이루는 데에도 기여했다.

짜 린 지역 응옥린 인삼 재배지를 현장 조사한 레 응옥 꽝 다낭시 당서기는 산악 지역 주민들의 장기적 생계 보장을 강조하며, 현재 지역 내 응옥린 인삼 재배가 주로 자발적이고 소규모에 머물러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시 당국에 토지 자원을 신속히 재검토하고 집중 약용식물 재배지를 계획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지역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연구, 유전자 자원 보존, 인삼 묘목 개발을 위한 지역 연구센터 설립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관련 당국에는 재배지 지정과 표준 개발, 이력 추적 시스템 구축, 응옥린 인삼 브랜드 강화 등을 신속히 추진해 시장 내 위조 및 저품질 제품을 근절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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