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중기협회, AI·전자상거래 통한 고속성장 모색

하노이 과학기술국은 31일 하노이 중소기업협회(HANOISME)와 공동으로 포럼을 열어 인공지능(AI)과 전자상거래를 활용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하노이시 각 부처·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포럼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하노이시 각 부처·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포럼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꾸 응옥 짱 하노이 과학기술국 국장은 개회사에서 수도 하노이가 2026년 두 자릿수 경제성장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야 한다는 압박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하노이의 경제성장률이 8.22%로 수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연간 목표를 달성하려면 하반기에 13.44%의 성장을 이뤄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2026년까지 디지털 경제가 전체 경제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2%로 높인다는 목표를 세운 것과 달리 현재는 16.7%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짱 국장은 이러한 격차를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을 통해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특히 전체 기업의 약 98%를 차지하는 중소기업(SME)을 포함한 기업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비즈니스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매일 베트남 소비자들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약 1조6,000억 동(6,080만 달러)을 지출하며 1,200만 개 이상의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동시에 인공지능(AI)은 생산 및 비즈니스 모델을 재편하며 이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기업들에게 점점 더 중요한 경쟁우위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AI 도입에는 여전히 큰 격차가 존재한다. 대기업의 약 52%가 이미 인공지능을 도입한 반면 중소기업은 17.4%에 불과하다.

막 꾸옥 아인 하노이 중소기업협회 부회장 겸 사무총장은 기업 커뮤니티를 대표해 인공지능과 전자상거래가 중소기업의 성장 가속화를 가능하게 하는 두 가지 핵심 도구가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두 자릿수 성장 목표를 달성하려면 기업들은 ▲정부 정책에 대한 효과적인 접근 ▲적합한 기술 도입 ▲올바른 자원과의 연결 ▲적합한 시장으로의 진출 등 네 가지 근본적인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고 아인 부회장은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이 정부 지원에 수동적으로 의존하는 데서 벗어나 정책을 능동적으로 활용하고 효과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질적 수단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성장에 필요한 자원이 은행 신용에만 국한되지 않고 기술, 데이터, 숙련된 인력, 투자 펀드, 파트너 네트워크, 연구소, 대학, 유통 시스템 등으로 확장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포럼은 기업들이 하노이시의 최신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기업 지원 정책과 전략적 방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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