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성장 여정과 발전 기회’를 주제로 한 VPSF 자문 세션은 현지시각으로 7월 31일 오후 개최됐다. 행사에는 관리 기관과 외교부, 무역 촉진 기관, 금융 기관, 기술 대기업, 인프라 개발 기업, 그리고 국제 투자 커뮤니티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션은 VPSF가 처음으로 해외에서 베트남의 정책 환경과 투자 기회에 대한 역내 및 글로벌 기업 커뮤니티의 시각을 직접 수렴한 자리였다.
자문 세션 개막 연설에서 빅토르 응오 빈 찌 UOB 베트남 은행 대표이사는 “2026년 아세안 콘퍼런스에서 베트남을 위한 심층 세션이 별도로 마련된 것은 베트남 경제의 발전 전망에 대한 지역 기업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한편, 부 바 푸 베트남 상공부 무역촉진국 국장은 베트남이 노동력, OEM 생산, 비용 경쟁력에 주로 의존하던 성장 모델에서 생산성, 기술, 혁신, 친환경 성장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인프라, 물류, 디지털 경제, 그린 에너지, 금융 서비스, 첨단 기술 산업 분야의 기회가 구체적인 프로젝트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관리 기관, 무역·투자 촉진 기관, 금융 기관, 기업 협회, 민간 부문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새로운 단계의 투자 유치 활동은 단순한 잠재력 소개에서 벗어나 실제 수요에 맞는 연결, 적합한 파트너 선정, 그리고 투자자와의 동행을 통해 프로젝트 실현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
자문 세션에서 참석자들은 ▲제도 혁신의 지속적 추진(안정성, 투명성, 예측 가능성 강화) ▲전략적 인프라 및 디지털 인프라 개발 가속화 ▲공공·민간 파트너십 시장 확대 ▲기업(특히 중소기업)의 기술 수용 역량 강화, 경쟁력 있고 유연한 에너지 시장 조성(민간의 에너지 저장, 재생에너지, 전력망, 전력 거래 참여 확대) ▲개별 프로젝트 유치에서 완성형 투자 생태계 구축으로의 전환 등 5개 주요 정책 권고안을 도출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쩐 아인 중 베트남 청년기업가협회 국제협력부 부국장은 “싱가포르에서 자문 세션을 개최한 것은 베트남 시장을 직접 관찰하고 활동 중인 투자자, 글로벌 대기업,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자문 세션에서 도출된 모든 권고안은 조직위원회가 종합·분석해 2026년 VPSF 고위급 세션에서 정부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는 국제 관행에 부합하고 실질적으로 실행 가능한 정책 제안으로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