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 내외는 29일 오전,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 내외를 위한 공식 환영식을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또 럼 주석의 싱가포르 국빈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또 럼 주석은 사흘간의 싱가포르 방문 기간 동안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환영식에서는 군악대가 양국의 국가를 연주하는 가운데 두 정상이 상대국 고위급 대표단의 주요 인사들을 상호 소개했다.
베트남과 싱가포르는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양국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심화시키며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발전시켜왔다. 이 관계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내에서 성공적인 협력의 모범 사례로 널리 평가받고 있다.
경제, 무역, 투자 협력은 양국 관계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싱가포르는 현재 베트남의 주요 경제 파트너 중 하나이자 두 번째로 큰 외국인 투자국이다. 양국 경제 협력의 대표적 성과로는 베트남-싱가포르 산업단지(VSIP) 네트워크가 꼽히며, 이는 양국 간 효과적이고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의 상징으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이번 국빈 방문은 양국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행하는 가운데, 공동의 전략적 이익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열어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