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 아인 둑 주미얀마 연방공화국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특명전권 대사는 22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출했다.
민 아웅 흘라잉 대통령은 신임장 제정 후 진행된 접견에서 둑 대사의 부임을 환영하며, 이번 행사가 지난 7월 초 미얀마 주베트남 대사의 신임장 제정과 더불어 양국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둑 대사는 미얀마 측의 환대에 깊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양국이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한 시점에 베트남 대사로 임명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응우옌 아인 둑 대사는 동남아시아의 이웃 국가이자 아세안 회원국으로서 베트남은 미얀마와의 전통적 우호 및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항상 중시하며, 양국 국민의 이익과 지역의 평화, 협력, 발전을 위해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기 동안 미얀마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양국 간 모든 분야, 특히 경제, 무역, 투자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얀마 정부가 베트남 기업과 교민들이 미얀마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투자·사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며, 이는 미얀마 발전과 양국 우호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둑 대사는 최근 베트남의 상황, 특히 공산당 제14차 전국당대회 결과를 소개하며, 베트남이 2045년까지 선진 고소득 국가로 도약한다는 전략적 목표 아래 새로운 발전 시대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둑 대사는 “베트남은 독립, 자주, 자립, 평화, 우호, 협력, 발전의 외교 노선을 일관되게 견지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회원국으로서 적극적으로 국제 통합에 참여하고 공동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 아웅 흘라잉 대통령은 정부, 의회, 정당, 국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협력과 함께 경제, 무역, 투자, 특히 통신, 농업, 보건 등 잠재력이 큰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베트남 기업들의 미얀마 투자 및 사업 기회 모색을 환영하며, 미얀마 정부가 베트남 기업들이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미얀마 관계 당국이 둑 대사가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할 것임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