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장, 베-인도 비즈니스 포럼 참석..."혁신적 협력분야 집중해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7일, 베트남과 인도 간의 협력이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중심지와 디지털 기술, 인공지능(AI), 반도체, 녹색 전환 등 주요 트렌드를 포괄하는 더 넓은 맥락에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7일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에서 열린 인도-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VNA)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7일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에서 열린 인도-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VNA)

또 럼 서기장 겸 주석은 인도 공식 방문 중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에서 베트남 상공회의소와 인도 산업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인도–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은 정보 교류의 장일 뿐만 아니라, 정보기술과 자동차 제조, 제약, 관광, 농업, 투자, 의료기기, 식품가공, 항공, 물류, 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양국 수백 개 기업들이 직접 만나는 기회의 장이기도 했다.

또 럼 당 서기장 겸 주석은 양국 관계가 호찌민 베트남 주석과 자와할랄 네루 인도 총리가 쌓아온 깊은 역사적 토대 위에 구축된 것일 뿐만 아니라, 신흥 글로벌 가치사슬 내 전략적 연계로 격상될 기회를 맞아 역사적 전환기에 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베트남이 안정, 통합, 혁신에 기반한 발전 경로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으며, 2045년까지 고소득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새로운 발전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베트남은 매력적인 투자처일 뿐만 아니라, 국제 기업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장기적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그는 역내 경제 구조가 재편되는 가운데, 베트남과 인도가 단순히 역동적인 개발도상국 두 나라가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 내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를 잇는 핵심 축임을 언급했다. 이어 베트남은 차세대 자유무역협정 네트워크를 통해 동남아국가연합(ASEAN)으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하며, 인도는 남아시아의 중심 허브로서 글로벌 공급망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양국 경제 간 연계 강화는 양자 관계를 넘어 더 넓은 시장과 신흥 가치사슬로의 접근을 여는 데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그는 덧붙였다.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최근 몇 년간 양국 간 경제 협력이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일부 베트남 기업들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술 서비스 등 분야에서 인도 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에 진출한 인도 기업들도 제조와 에너지, 가공 산업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아직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이러한 변화는 단순 거래 관계에서 투자와 공동 개발로, 더 깊은 협력으로의 전환을 시사한다.

7일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에서 열린 인도–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연설하는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 (사진: VNA)
7일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에서 열린 인도–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연설하는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 (사진: VNA)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특히 양국 협력이 이제는 규모뿐만 아니라, 질적·심층적·전략적 가치 측면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시점임을 강조했다.

그는 양국 기업인들에게 무역을 보다 균형 있고 지속가능하게 확대하고, 양국 경제의 상호 보완적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며, 정보기술, 인공지능, 반도체, 제약, 바이오테크, 청정에너지, 물류, 데이터센터, 연구개발 등 미래지향적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는 등 혁신적 협력 분야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인프라, 물류, 항공, 관광 분야의 연계를 강화해 상품, 자본, 인적 자원의 원활한 흐름을 촉진하고, 고급 인력 양성과 지식 이전 협력도 확대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베트남이 투자자의 합법적 권익 보호, 대화 강화, 투명하고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계속 힘쓸 것임을 재확인했다. 베트남은 단순한 투자처를 넘어, 기업이 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양국 기업들이 투자와 파트너십, 기술 공유, 시장 확대에 더욱 적극적이고 야심차게 나서며, 만남과 교류가 구체적인 협약, 계약, 프로젝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베트남 당과 국가는 양국 비즈니스 커뮤니티와 함께 협력 프로젝트와 합의를 양측 관계의 새로운 성공 사례로 만들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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