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된 문건에는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간의 디지털 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베트남 보건부 의약국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 중앙의약품표준관리기구 간의 의약품 관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그리고 2026~2030년 베트남-인도 문화교류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아울러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와 인도 관광부 간의 관광 협력, 호찌민시와 뭄바이시 간의 우호 및 협력 관계 수립, 베트남 국가감사원과 인도 회계감사원 간의 공공감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도 체결됐다.
금융 및 기술 협력 분야에서는 베트남 중앙은행과 인도 중앙은행 간의 결제 시스템 및 디지털 결제 혁신에 관한 양해각서, 베트남 국가결제공사와 인도 NPCI 인터내셔널 페이먼츠사 간의 QR코드 기반 소매 결제 연계에 관한 양자 협정이 체결됐다.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는 호찌민 국가정치학원과 인도 날란다대학교 간, 인도 문화관계위원회와 베트남 국립대학교 하노이 산하 인문사회과학대학교 및 다낭대학교 간 인도학 교수직 설치에 관한 양해각서, 그리고 인도 문화부 산하 인도지식프로젝트와 베트남 국립대학교 호찌민시 산하 인문사회과학대학교 간 인도지식(Gyan Bharatam) 프로젝트 출범에 관한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전략적 자원 협력 분야에서도 베트남 방사성희귀원소기술연구소와 인도 IREL사간의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지난 수년간 베트남-인도 관계는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해왔으며, 그 깊이와 실질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2016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은 양국 관계의 질적 도약을 이뤄냈다.
경제 및 무역 관계도 견고하게 성장하면서 연간 양국 교역액이 150~160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 인도는 현재 베트남의 10대 교역국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양국 간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현재 약 500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더 큰 도약의 여지가 많다.
특히 양국은 과학기술과 혁신,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청정에너지, 위성 데이터 등 신흥 분야로 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문화 교류와 국민 간 교류 역시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