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은 제16기 국회(NA) 제1차 회의에서 정부의 동나이 중앙직할시 승격안을 논의하면서 동나이가 모든 법적 기준을 충족했다고 했다. 특히 전략적 위치와 견고한 경제, 빠르게 개선되는 인프라 덕분에 상당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
정부안에 따르면, 동나이는 호찌민시와 중앙고원, 남중부 해안 지역, 메콩델타를 연결하는 중요한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점점 현대화되는 교통망, 확장되는 산업 기반과 물류 서비스, 그리고 현재 건설 중인 롱탄국제공항 등으로 이 지역은 다중 중심, 다기능 도시로 부상하며 강력한 지역 파급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의원들은 특히 동나이의 중앙직할시 승격이 개발과 행정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호찌민시와의 연계 및 상호 보완성을 강화하고, 지역 연결 허브이자 국제 통합의 관문으로서의 역할을 높일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판반장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동나이가 도시 기준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국가 방위 및 안보 측면에서도 전략적 중요성을 지닌다고 했다. 그러면서 롱탄공항과 롱빈(Long Binh), 찌안 호수(Tri An Lake) 등 주요 거점이 방위 태세 강화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경제적으로 동나이는 전국에서 상위권에 속하며, GRDP(지역내총생산)는 전국 4위, 1인당 GRDP는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쩐호앙응안 의원은 현재 동나이에 58개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2,800여 개의 프로젝트에 약 370억 달러가 투자됐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구역과 첨단기술단지와 함께 산업단지를 89개로 확장하는 계획도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신중한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응안 의원은 동나이강이 동남부 전체의 중요한 수원임을 언급하며, 산업 폐수 및 고형 폐기물 관리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이동 노동력을 수용하기 위한 임대주택 단지와 기숙사 개발 등 근로자 주거 정책 강화를 촉구했다.
응우옌 티 투이 국회 법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승격이 동나이의 성장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해, 지역 및 국가 발전에 더욱 효과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 홍 반 동나이 당서기는 동나이가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올해 예산 수입 목표를 1,500조 동으로 제시했다.
이번 제안이 승인될 경우, 동나이는 베트남의 일곱 번째 중앙직할시가 되어 동남부 지역과 국가 전체에 새로운 발전 공간을 열게 된다. 현재 중앙직할시는 하노이, 하이퐁, 후에, 다낭, 호찌민시, 껀터 등 6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