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형사경찰, 국민 신뢰의 영원한 상징돼야"

레민흥 총리는 18일 공안부 산하 형사경찰 창설 80주년(1946.4.18)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형사경찰'이라는 이름이 앞으로도 국민의 신뢰, 법의 엄정성, 그리고 범죄자들에게는 두려움의 상징으로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민흥 총리가 18일 형사경찰대에 호찌민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탄 지앙)
레민흥 총리가 18일 형사경찰대에 호찌민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탄 지앙)

흥 총리는 범죄수사경찰의 80년간 변함없는 헌신을 높이 평가하며, 이들의 역사는 당과 국가에 대한 절대적 충성, 국민에 대한 헌신적 봉사, 그리고 대의를 위해 위험과 희생을 마다하지 않은 용기로 써 내려간 영웅적 연대기라고 했다.

최근 몇 년간 범죄수사경찰은 변화하는 범죄 양상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전문성을 발휘해왔다. 전통적인 수사 기법과 데이터 분석, 디지털 포렌식, 기관 간 협력 등 현대적 수단을 결합해 수많은 대형 범죄 조직을 해체하고 중범죄자들을 신속히 법의 심판대에 세웠다. 그 결과 사회 질서와 관련된 범죄가 꾸준히 감소했으며, 특히 국민적 우려가 큰 중대 조직범죄가 현저히 줄었다.

이러한 성과의 중심에는 엄청난 고난과 희생이 있었다. 많은 경찰관들이 무장한 위험한 범죄자들과 맞서 싸우고, 개인적 손실을 감내했으며, 심지어 사회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치기도 했다. 총리는 이러한 희생이 '국가를 자신보다 앞세우고 국민을 위해 헌신한다'는 정신의 생생한 구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범죄가 점점 더 지능화·조직화되고, 국경을 넘어 고도의 첨단기술에 의존하는 양상이 심화되면서 사회적 신뢰, 인간 안보, 국가 안정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범죄수사경찰은 수사와 집행 능력뿐 아니라 예측력, 전략적 자문 역량, 예방 조치도 강화해 보다 안전하고 규율 있는, 인간 중심의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범죄수사경찰이 당의 방침과 국가의 정책·법률, 특히 제14차 전국당대회에서 제시된 새로운 안보관을 철저히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조기 예방, 신종 범죄 동향의 선제적 포착, 법·행정적 허점을 보완할 정책 제안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총리는 과학기술의 적극적 도입을 통한 업무 방식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첨단 범죄에도 결코 허를 찔리지 않는 선제적 대응력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동시에, 또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지시에 따라 청렴하고 강인하며 정예화·현대화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달라고 주문했다.

흥 총리는 범죄수사경찰관이 갖춰야 할 자질로 “국민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따뜻한 마음, 객관성과 법치주의를 지키는 냉철한 머리, 청렴과 명예를 지키는 깨끗한 손, 현장과 밀착하는 단단한 발, 기술·법률·외국어를 익히는 열린 마음”을 제시했다.

또한 범죄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 확대를 주문하며, 우선 인접국, 전통적 파트너, 아세안(ASEAN) 회원국, 베트남 교민이 많은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범죄수사경찰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과 국가, 국민의 변함없는 신뢰를 재확인한 총리는 범죄수사경찰이 앞으로도 범죄와의 싸움에서 날카롭고 용감하며 지략이 뛰어난 선봉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그는 범죄수사경찰이 자랑스러운 전통과 새로운 각오로 국가 안보 수호, 사회 질서 유지, 국민의 평화롭고 번영하는 삶 보장에 더욱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흥 총리는 당과 국가 지도부를 대표해 범죄수사경찰에 호찌민훈장을 수여하고, 소속 6개 단체 및 개인에게 인민군 영웅 칭호를 수여했다.

이와 함께 공안부 범죄수사경찰국은 1급 무공훈장을 받았으며, 80명의 모범 경찰관들이 사회 질서 관련 범죄와의 싸움에서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양한 명예로운 상을 수상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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