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옥 조직위원장은 지난 8일 당 중앙위원회를 대표해 또 럼 서기장이 서명한 이번 새로운 규정이 당 규약의 엄격한 준수, 일부 조항의 선별적 개정 및 보완, 13기 임기 중 제시된 방향과 새롭게 대두된 실질적 요구를 반영한 중요 신규 내용을 포함하는 등 핵심 원칙에 따라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규정은 총 33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전 버전의 12개 조항을 유지하는 한편, 당원 자격의 학력 요건, 입당식 및 정식 당원 인정 시기, 비정상적 입당 처리, 당원증 관리 및 사용, 당 활동 면제 절차, 당원 제명 관련 이의 제기 처리, 당 위원회 운영 규정, 당 대회 조직 등 여러 분야를 개정·보완했다. 또한 각급 상임위원 수, 대회 의장단 구성, 당 배지 수여, 당 재정 등도 다루고 있다.
응옥 위원장은 이번 규정의 다섯 가지 주요 신규 및 중점 사항을 강조했다. 첫째, 당 조직 체계와 관련해 당 중앙위원회는 정치 체계의 변화에 부합하도록 시범적 메커니즘을 도입했다. 여기에는 기초 수준에서 비국영 기업 집단 내 당 조직 설립을 시범 운영해, 읍·면급 당 위원회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지도력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목적이 포함된다.
둘째, 이번 규정은 당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신규 조항에는 당원 기록의 디지털화 및 전자 관리, 당원 데이터 개발 및 운영, 디지털 환경에서의 당 활동 수행 등이 포함됐다.
이러한 조치는 당원 관리의 현대화, 투명성 및 효율성 제고, 각급 간 데이터 연계 촉진을 목표로 한다.
셋째, 당 위원회 위원의 임명 및 지정에 관한 규정이 조정되어 지도력의 연속성과 운영 효율성·효과성을 높였다. 또한 복수 직위 겸임 시 인사 배치 절차를 간소화하는 시범 조항을 도입해 행정 절차를 줄이고 신속성을 높였다.
넷째, 규정은 특히 당 위원회 상임기구에 대한 권한 이양과 분권을 강화해, 업무량 증가와 복잡한 거버넌스 요구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다섯째, 2025~2030년 임기부터 기초 당 세포의 임기를 5년으로 표준화해 당 전체 시스템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사회경제 발전 목표와 연계된 장기적 계획 수립을 용이하게 했다.
응옥 위원장은 이번 규정의 시행을 위해 모든 수준에서의 진지한 학습과 일관된 적용이 필요하다고 했다. 사무국과 관련 중앙기관은 통일적 시행을 위한 구체적 지침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각급 당 위원회와 조직에는 점검 및 감독을 강화하고, 새롭게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히 처리하며, 권한을 넘어서는 사안은 당 중앙위원회에 보고히도록 했다.
중앙 자문기관과 각급 당 위원회는 2026년 2분기 내에 이번 규정을 구체적 규칙과 지침으로 제도화·구체화하도록 했다. 인사, 조직 모델, 권한 위임 메커니즘, 디지털 전환 등 우선 분야에서 책임, 권한, 책무의 명확성을 확보하고, 권력 행사에 대한 엄격한 통제도 유지해야 한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번 규정 공포는 2030년 당 창건 100주년을 맞아 열릴 제15차 전국 당 대회에서 당 규약 및 사회주의로의 이행기 국가 건설을 위한 정치 강령의 전면적 검토 및 개정 가능성을 위한 중요한 준비 단계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