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0일 오전 회의에서 다양한 결의안 초안에 대한 제안과 검증 보고를 청취했다. 해당 문건들에는 베트남 문화 발전을 위한 혁신적 메커니즘과 정책, 동나이성의 중앙직할시 승격안, 공공 변호사 제도 시범 도입, 2024년 토지법 시행 이전에 발생한 토지법 위반에 대한 특별 조치 및 장기 지연·정체된 사업 해결 방안 등을 담겼다. 이후 의원들은 소그룹으로 나뉘어 이 사안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오후에는 본회의에서 주요 사회·경제 현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여기에는 2025년 사회·경제 발전 및 국가 예산 계획 이행에 대한 보충 평가, 2026년 초 성과, 2026~2030년 발전 계획, 2025년 절약 실천 및 낭비 방지 노력, 국가 성평등 목표 달성 현황 등이 포함됐다. 이번 회의는 유권자와 국민을 위해 생중계됐다.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경제는 2026년 초에도 긍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7.83%로 추정되며, 4개 지방은 10%를 초과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평균 3.51% 상승했고, 1분기 국가 예산 수입은 829조 4,000억 동(315억 달러)으로 11.4% 증가했다. 외국인직접투자(FDI)는 54억 달러로 9.1% 늘었고, 총 교역액은 2,495억 달러로 23% 증가했다.
주요 우선 과제와 관련해, 정부는 당 중앙위원회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지침에 따라 두 자릿수 성장 달성을 위한 강한 의지를 강조하며, 결단력 있고 성과 중심의 거버넌스와 책임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수입 10% 증대와 지출 긴축, 금리 안정 유지에 집중할 계획이다. 공공투자는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26~2030년 중앙 및 지방 예산 지원 사업의 최소 30%를 감축하고, 엄격한 사회·경제적 효율성 평가를 거칠 예정이다. 제도 개혁은 ‘관리’ 중심에서 ‘발전 촉진’ 중심으로 전환하며, 행정 준수 시간과 비용을 50% 감축하고, 조건부 사업 분야의 최소 30%와 불필요한 요건을 모두 폐지하는 등 포괄적 법률 검토가 이뤄졌다.
사회 분야에서는 올해 8월 30일까지 국경 지역 108개 복합학교를 완공하고, 모든 공공 및 민간 병원이 전자의무기록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