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후기금, 베트남 배출 저감 인정...7,200만불 지원

개도국의 온실가스 저감 등을 지원하는 국제금융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은 베트남에 7천196만 달러를 지원한다. 녹색기금의 이번 지원은 베트남이 산림 파괴를 줄이고, 조림 및 자연림 복원을 통해 탄소 저장을 강화한 성과를 공식 인정받은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JICA 전문가가 북부 디엔비엔성 무엉팡 면에서 나무 심기 방법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 JICA)
JICA 전문가가 북부 디엔비엔성 무엉팡 면에서 나무 심기 방법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 JICA)

GCF는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와 베트남 정부가 공동 제출한 산림 파괴 및 황폐화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REDD+) 성과 기반 지급 사업 제안서를 승인하며, 2014년 베트남의 배출 저감 성과를 공식 인정했다.

제안서는 지난 달 26일 한국에서 열린 제44차 GCF 이사회에서 공식 승인됐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객관적으로 검증된 온실가스 배출 감축량에 상응하는 성과 기반 지급 메커니즘을 통해 7천196만 달러를 지원받게 된다. 이 성과는 산림 파괴 및 황폐화 억제와 더불어 조림 및 자연림 복원을 통한 산림 탄소 비축량 증대를 위한 노력의 결과다. 해당 사업의 자금은 산림 관련 정책, 제도, 집행력 강화에 재투자될 예정이다.

북부 선라성 피엥반 면에서 아카시아 나무 옆에 선 현지 주민.
북부 선라성 피엥반 면에서 아카시아 나무 옆에 선 현지 주민.

베트남은 사업 활동을 통해 산림 파괴 및 황폐화의 주요 원인을 점진적으로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와 산림에 의존하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생계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베트남 농업환경부가 주도하고, 사업 대상 지역의 각 성 인민위원회와 협력하여 6년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다. 대상 지역은 북서부와 북동부의 디엔비엔, 라이쩌우, 라오까이, 선라, 푸토, 뚜옌꽝 등 6개 성이다.

이번 사업 승인으로 JICA와 베트남 간의 오랜 협력 관계가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양측은 정책 개발, 산림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배출 감축량 측정 및 산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왔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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