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친환경 교통 행보...공공 전기자전거 서비스 개시

호찌민시 건설국 산하 대중교통관리센터는 15일 공공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공식 출범하며 친환경 도시 교통 확대를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호찌민시 전역의 모든 정류장 네트워크에 3월중 총 500대의 공공 전기자전거가 도입될 예정이다. (사진: 호찌민시 대중교통관리센터)
호찌민시 전역의 모든 정류장 네트워크에 3월중 총 500대의 공공 전기자전거가 도입될 예정이다. (사진: 호찌민시 대중교통관리센터)

호찌민 시는 이달 중으로 총 500대의 공공 전기자전거가 전체 정거장 네트워크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2021년 말부터 운영 중인 공공 자전거 네트워크와 함께 제공된다.

이에 따라 시민과 방문객들은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응우옌후에 거리의 옛 사이공 택스 트레이드 센터 부근 공공 자전거 정거장에서 전기자전거를 15분간 무료로 시승해볼 수 있다.

이용자는 TNGo-HCM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해 시승용 프로모션 코드를 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센터에 따르면, 공공 자전거 및 전기자전거 서비스의 확대는 시민들이 개인 차량에서 대중교통으로 이동 수단을 전환하도록 유도해 교통 혼잡 완화와 함께 환경 오염을 줄이고, 교통 부문의 배출량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 운영 기간 이후에는 운영사가 15분당 1만 동(VND, 약 0.38달러), 30분당 2만 동, 60분당 3만5천 동, 120분당 6만 동, 240분당 11만 동의 요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QR코드를 스캔하거나 'TNGo-HCM'을 검색해 iOS 기기의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기기의 구글 플레이에서 TNGo-HCM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한 뒤, 계정을 개설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향후에도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사업 시행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운영 성과와 서비스의 교통 수요 충족 능력을 평가하는 한편, 점진적으로 네트워크를 시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2021년 말부터 찌남그룹(Tri Nam Group)과 협력해 시 중심부에 공공 자전거 서비스를 도입해왔다. 이 사업은 호찌민시가 대중 여객 운송을 강화하고, 오토바이 등 개인 교통수단 활용을 관리해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 간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현재까지 이 시스템은 시내 중심 52개 정거장에서 500대의 공공 자전거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이동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VNA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