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폭 넓히는 베트남...유엔 인권이사회서 활동 부각

베트남은 제61차 유엔 인권이사회(UNHRC) 정기회의에서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제네바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점점 더 복잡해지는 국제 정세 속에서 6주간의 회의를 마치고 폐막됐다.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 모습 (사진: VNA)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 모습 (사진: VNA)

2월 23일부터 시작된 이번 회기는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장기화된 분쟁과 불안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중동 지역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25일과 27일 두 차례 긴급 토론이 소집되기도 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120명 이상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한 고위급 회의, 38건의 결의안에 대한 논의 및 심의, 주요 인권 이슈에 대한 다양한 주제별 토론, 그리고 13개국에 대한 보편적 정례 인권검토(UPR) 4차 주기의 결과 채택 등 주요 성과가 도출됐다.

베트남 대표단은 회기 내내 38건의 결의안 협의에 적극적이고 건설적이며 책임감 있게 참여했으며, 두 가지 주목할 만한 이니셔티브를 주도했다. 베트남은 67개국이 공동 후원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에서의 성평등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으며, 대한민국, 일본, 태국과 함께 온라인 사기의 인권 영향에 관한 부대행사를 공동 주최했다.

또한 베트남은 경제·사회·문화적 권리 이행에 부합하는 지속가능발전 재원 조달 논의에서 아세안 공동성명 초안 작성과 발표를 주도했다. 이와 더불어, 대표단은 회기 중 여러 주요 대화와 토론에서 국가 성명을 발표했다.

베트남의 이번 제61차 회기에서의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참여는 인권 증진 및 보호라는 일관된 정책을 다시 한 번 보여줬으며, 국가의 발전 성과와 주요 국내 정치적 이정표를 바탕으로 2026~2028년 유엔인권이사회(UNHRC) 이사국 임기를 자신감 있게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베트남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국제 정세 속에서 국제사회와의 협력 및 대화 증진, 국제법과 유엔 헌장 준수, 인류 공동의 가치 수호, 그리고 모두를 위한 평화·안정·지속가능발전·인권 증진을 위한 글로벌 노력에 책임 있게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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