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중국, 국경서 국방 우호 교류...공동순찰도

제10회 베트남-중국 국경 국방 우호 교류 행사가 18일 공식적으로 시작되면서 양국 간 국방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 이틀간의 프로그램이 막을 올렸다.
이번 교류 행사는 이날부터 이틀동안 베트남 꽝닌성 및 중국 광시좡족자치구에서 진행된다. 올해 베트남과 중국간 교류의 주요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양국 해군이 참여하는 베트남만 공동 순찰 및 훈련이다.

교류 프로그램의 첫 공식 행사가 열리는 몽까이 국제국경관문. (사진: qdnd.vn)
교류 프로그램의 첫 공식 행사가 열리는 몽까이 국제국경관문. (사진: qdnd.vn)

베트남 대표단은 정치국 위원이자 중앙군사위원회 부서기인 판 반 장 국방장관(대장)이 이끌고 있으며, 중국 측에서는 동쥔 국방부장(상장)이 대표로 나섰다. 양측은 18일 베트남에서, 19일에는 중국에서 각각 활동에 참여한다.

교류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대표단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고 있는 양국 군인들. (사진: qdnd.vn)
교류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대표단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고 있는 양국 군인들. (사진: qdnd.vn)

꽝닌성에서는 18일 몽까이 국제 국경관문(박루언 1교 경계선)에서 중국 국방부장 환영식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후 양국 국방부 장관은 국경관문에서 우정의 나무 심기, 하이선(Hai Son) 지역 의료소 착공식, 쩐푸 고등학교 및 짜꼬(Trà Cổ) 국경경비대 방문 등 다양한 공동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양측은 공식 회담을 가진 뒤, 박루언 2교에서 중국 대표단 환송식을 갖는다.

중국에서는 19일 동싱 국제 국경문에서 베트남 대표단 환영식, 양국 국방부 장관의 국경경비대 방문 및 우정의 나무 심기, 그리고 베트남만에서의 공동 순찰 및 훈련이 예정되어 있다.

양측은 또한 기념비, 호찌민 해상 루트의 출발점을 조명하는 전시 벽, 현지 기업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양국 대표단은 베트남-중국 인민혁명군 전몰장병 기념비에 헌화한 뒤, 동싱 국제 국경문에서 베트남 대표단 환송식을 진행한다.

올해 교류의 주요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양국 해군이 참여하는 베트남만 공동 순찰 및 훈련이다. 베트남 인민해군은 해군 제4군구 162여단 소속 015번 쩐흥다오(Tran Hung Dao) 호와 012번 리타이또(Ly Thai To) 호로 구성된 임무대를 파견해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과 공동 활동에 나선다.

베트남-중국 국경 국방 우호 교류는 양국 국경 지역에서 매년 개최되는 중요한 국방 외교 행사다. 그동안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범위와 깊이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다. 이 프로그램은 양국 각급 지도자와 국민, 그리고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는 정치적으로도 중요한 행사다.

매회 교류를 통해 베트남-중국 국방 협력은 긍정적인 진전을 거듭하며 양국 및 양국 군대 간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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