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중국 각료 접견..."중국과 관계 최우선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베트남은 중국과의 전면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및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강화하는 데 항상 큰 중요성을 두고 있다”며 “이는 독립, 자주, 자립, 외교 관계의 다변화 및 다각화를 추구하는 베트남 외교 정책의 일관된 우선순위”라고 밝혔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운데)와 베트남 및 중국의 외교, 국방, 공안부 장관들이 16일 하노이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VNA)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운데)와 베트남 및 중국의 외교, 국방, 공안부 장관들이 16일 하노이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VNA)

찐 총리는 16일 베트남을 방문 중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장관)과 둥쥔 국방부장, 왕샤오훙공안부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들 중국 관리는 베트남과의 간 첫 외교·국방·공안 분야 장관급(3+3) 전략 대화 개최를 계기로 하노이를 방문했다.

찐 총리는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 리창 국무원 총리 등 중국의 주요 지도자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그러면서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제14기 전국정치협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향후 발전을 위한 제15차 5개년 사회경제발전계획의 승인에 대해 축하를 전했다. 찐 총리는 중국이 해당 계획에서 제시한 목표를 달성하고, 앞으로도 지역 및 세계의 평화, 안정, 발전에 계속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을 표명했다.

찐 총리는 이번 3+3 전략 대화의 첫 개최와 제17차 베트남-중국 양자협력지도위원회 회의가 동시에 열린 것을 환영하면서, 이는 양측이 정치적 신뢰를 심화하고 전략적 연계를 강화하며, 양당과 양국 간 실질적 협력을 한 단계 높이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측 장관들은 리창 총리 등 중국 고위 지도자들의 인사를 찐 총리에게 전하며, 베트남 공산당 제14차 전국대회의 성공과, 또 럼 서기장이 이끄는 당 중앙위원회 및 베트남 정부와 총리의 강력하고 효과적인 지도 아래 이룬 최근 발전 성과에 대해 축하를 표했다.

이들은 “중국은 항상 베트남을 주변 외교의 우선순위로 간주한다”며, 베트남이 앞으로 사회경제 발전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는 확고한 지지와 신뢰를 강조했다.

회의 모습 (사진: VNA)
회의 모습 (사진: VNA)

찐 총리는 '6대 방향'에 따라 양국 관계가 긍정적이고 포괄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양국 외교·국방·공안 부처가 양당, 양국, 양 국민 간 정치적 신뢰와 상호 이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특히 3+3 전략 대화를 비롯한 기존 협력 메커니즘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양국 외교부가 모든 수준에서의 방문과 회담을 긴밀히 조율해 적절히 준비·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국방부는 방위 산업 및 유엔 평화유지활동 분야에서 우호 교류와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야 하며, 공안부는 안보, 법 집행, 범죄 대응 분야에서 협력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찐 총리는 양국 부처가 경제·무역·투자, 과학기술, 문화, 관광, 철도 연결, 지방 간 협력, 인적 교류 등 실질적 협력뿐 아니라, 육상 국경 관리 강화, 이견의 적절한 통제 및 처리, 해상 평화와 안정 유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다른 부처, 기관, 지방과도 협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중국 측 장관들은 이에 공감을 표하며, 베트남 측과 긴밀히 협력해 전략적 교류를 확대하고, 정치적 신뢰를 강화하는 한편 고위급 공동 인식을 진지하고 효과적으로 이행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외교·국방·안보·법 집행 등 분야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베트남-중국 포괄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와 전략적 의미를 지닌 베트남-중국 공동 미래 공동체 건설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VNA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