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총리는 통화에서 또 럼 서기장 등 베트남 지도부의 안부를 카타르 국왕 및 카타르 지도부에 전하고 중동 지역의 현 갈등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해당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도전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
아울러 중동 지역의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카타르의 중재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카타르와 관련 당사자들이 자제력을 발휘해 긴장 고조를 피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찐 총리는 이어 베트남은 주권 국가에 대한 무력 사용, 특히 민간 인프라를 겨냥해 다수의 인명 피해를 초래하는 행위를 반대한다며, 국제법과 유엔 헌장을 존중하고 모든 당사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는 평화적 해결책을 역설했다. 그는 베트남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을 포함한 국제사회 공동 노력에 적극 참여해 현 갈등의 평화적 해결을 모색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재확인했다.
찐 총리는 카타르 정부가 복잡한 갈등 상황 속에서 베트남 국민의 안전과 보안에 계속 관심을 기울이고, 카타르를 경유하는 베트남 국민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며 감사를 표했다.
셰이크 모하메드 총리는 “카타르 국민을 보호하듯 베트남 국민의 신변 안전을 지키겠다”고 확약했다.
셰이크 모하메드 총리는 양국 간 에너지 협력과 관련해 카타르가 파트너들과의 약속과 계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에너지 안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다.
셰이크 모하메드 총리는 또한 카타르가 베트남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투자와 무역, 에너지 전환, 베트남 국제금융센터 내 금융 투자, 걸프협력회의(GCC)-베트남 자유무역협정 협상 촉진, 디지털 전환, 할랄 산업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여러 조치의 이행을 촉진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