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부국장은 “한국은 양국 간의 전략적 협력 관계와 문화, 관습, 음식 등에서의 유사성, 그리고 양국 국민 간의 긴밀한 유대에 기반해 베트남의 가장 중요한 국제 관광객 유치 시장 중 하나”라며 “더불어 베트남은 현재 한국 국민에 대한 비자 면제, 양국 간 급속히 확대되는 직항 노선망, 관광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 등 많은 우호적인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베트남 국가관광청은 로드쇼를 강화하고 홍보 및 미디어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한국에서 KOL(영향력 있는 인물)과 KOC(콘텐츠 크리에이터), 팸트립 및 프레스투어 대표단을 초청해 베트남의 관광지를 답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창근 관광대사는 “2026년에는 베트남과 대한민국 간의 관광 교류 및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북부에서 남부까지 각 지역마다 고유한 문화와 경관, 그리고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테마별, 지역별로 홍보 콘텐츠를 개발한다면, 베트남은 한국 관광객을 더욱 많이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또한 관광 홍보에서 소셜미디어 플랫폼, 특히 KOL과 인플루언서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 대사는 아울러 관련 기관과 협력해 베트남 관광지를 소개하는 짧은 영상을 제작하고,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관광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한국 관광객들은 주로 다낭 등 익숙한 관광지에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베트남 관광청은 주한 베트남 관광대사의 지원을 받아 사파와 닌빈, 하롱, 푸꾸옥 등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행 경험을 다양화하고, 한국인 관광객의 베트남 체류 기간을 늘리는 것이 목표다.
이창근 대사는 양국 간 협력의 핵심 분야 중 하나로 국제 QR 결제 시스템을 꼽았다. 이 시스템은 양국 정부의 승인을 받았으며, 관련 기관 간의 기술적 연계도 완료됐다. 2026년 4월부터 이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으로, 한국 관광객들은 모바일폰과 한국 결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QR코드를 스캔하고 베트남에서 직접 결제할 수 있게 된다.
2026년에는 양국이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관광 기업들이 한국 내 베트남 관광 홍보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초청할 예정이다. 동시에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소통 및 홍보 활동도 강화된다. 관광정보센터는 미디어 홍보, 영상, 이미지, 관광지 홍보 콘텐츠 제공 등으로 이러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국은 또한 한국 시장을 겨냥한 관광 안내책자 또는 브로셔 등 관광 출판물 개발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의 관광지, 체험, 음식, 관광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