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관광 페스티벌, 개막...'깜짝 할인' 여행상품도 등장

수도 하노이가 올 한 해 3천580만 명의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연초부터 다양한 홍보 및 관광 활성화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활동 가운데 하노이 관광 페스티벌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할인 여행 상품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축제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방문객들.
축제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방문객들.

하노이 관광국은 13일 저녁 하노이 통녓 공원에서 ‘2026 하노이 관광 페스티벌’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하노이 인민위원회의 투자, 무역 및 관광 진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응우옌 찐 꽝 하노이 관광국 부국장은 개막식에서 “2026년 하노이 관광업계는 3천580만 명 이상의 방문객 유치, 이 중 860만 명의 국제 관광객 유치라는 목표를 세웠다”며 “서비스 품질 향상, 신규 관광 상품 개발, 방문객 체험 확대,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 관광 촉진, 녹색·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하노이 관광 페스티벌은 매년 초 개최되는 대표적인 관광 홍보 및 진작 행사로, 올해는 ‘녹색 관광 - 디지털 체험’을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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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에서 체험 활동에 참여하는 관광객들.

올해 페스티벌은 약 10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각기 다른 테마 공간을 통해 하노이의 매력을 탐험하는 여정으로 디자인됐다.

특히 올해는 ‘기술’ 공간이 새롭게 마련되어, 방문객들은 VR360 가상현실 기술, 국제 온라인 관광 플랫폼, 인공지능(AI) 응용, 안내 로봇 등 첨단 디지털 관광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그린 존’ 공간에서는 바비와 속선, 미득, 동모, 즈엉람 고촌 등 하노이의 대표적인 관광지에서 즐길 수 있는 생태관광, 농촌관광, 리조트 관광, 야외 스포츠 상품을 소개한다.

‘에센스’ 공간에서는 전통 공예 시연과 연꽃차, 봉마을 청미, 하노이 쌀국수, 응우사 롤드 쌀국수, 타인찌 찐빵, 항즈엉 건과일 등 하노이의 대표적인 특산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공예 마을과 하노이 음식의 가치를 조명한다.

아울러 ‘사방 연결’ 공간에는 타이응우옌, 박닌, 뚜옌꽝, 카인호아, 자라이 등 여러 지방의 관광 홍보 부스가 모여, 하노이와 전국 각 지역 간 관광 연계를 강화한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다수의 여행사, 호텔, 엔터테인먼트 센터가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 행사를 선보여 관광 수요를 촉진하고 방문객들에게 폭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각 부스에서는 여행 할인, 경품 증정, 즉석 추첨 이벤트가 진행되며, 일부 여행 상품은 수백만 동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이에 따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국내외 여행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고 있다.

당 훙 지앙 하노이 관광국장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26 하노이 관광 페스티벌은 많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과 체험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하노이가 ‘안전-친절-품질-매력’의 관광지로서 이미지를 제고하고, 수도의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과 녹색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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