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성 관광국에 따르면, 올해 2개월 동안 안장성은 58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해 총 15조 7,500억 동(약 6억 달러)의 관광 수입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한 수치다. 국제 관광객 수는 83.2% 급증해 인바운드 관광의 강력한 회복과 확장을 보여줬다. 특히 푸꾸옥 특별구는 관광 활동을 통해 13조 5,000억 동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성 관광 수입의 85.7%를 차지했다.
응우옌 부 칵 후이 안장성 관광협회 회장은 “푸꾸옥 특별구가 국제 관광객들에게 점점 더 강한 매력을 입증하면서 ‘진주섬’ 푸꾸옥이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한 푸꾸옥이 인도네시아의 발리, 태국의 푸껫 등 유명 휴양지와 직접 경쟁하는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후이 회장은 이러한 인상적인 성장세가 효과적인 관광 홍보 캠페인과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 특히 푸꾸옥 국제선 취항에 힘입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국제 관광객 급증은 서비스 수준 향상, 환경 보호 강화, 더 풍부한 관광 경험 제공 등 더 높은 기준을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역 관광업계는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푸꾸옥이 세계 관광 지도에서 ‘진주섬’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위상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안장성 관광업계는 방문객 수와 수입 모두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해, 메콩델타 지역의 선도적인 문화·생태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지 당국은 2026년을 푸꾸옥에서 개최될 2027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광 인프라와 서비스 강화를 위한 핵심 시기로 보고 있다.
부이 꾸옥 타이 안장성 관광국장은 “주요 글로벌 행사를 앞두고 관광 인프라 업그레이드, 서비스 품질 향상, 섬의 국제적 이미지 제고를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타이 국장은 “APEC 2027과 연계된 건설 프로젝트의 신속한 추진, 섬 해양 환경 보호,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전문 관광 인력 양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 관광객 유입 증가는 베트남이 역동적이고 친근하며 매력적인 관광지로서 APEC 회원국에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
관광객 경험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푸꾸옥 당국은 관광 신속 대응팀과 2026년 관광 행동강령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관광객 권익 보호, 신속한 사건 처리, 안전하고 투명하며 문명화된 관광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푸꾸옥이 안전하고 전문적인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특히 APEC 2027 등 대형 국제행사 준비와 관광객 신뢰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은 2025~2030년 관광 개발 계획(2035년까지의 비전 포함)을 마무리하는 한편, 호찌민시, 중부고원, 북부 산악지대 등 주요 시장과의 관광 연계를 강화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