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서기장, 전 미 국무부 副장관 접견...가교역할 주문

미국을 방문 중인 또럼 공산당 서기장은 20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가자 평화위원회 창립 회의 참석 일환으로 커트 M. 캠벨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접견했다.

또럼 당 서기장이 20일 오후 워싱턴 D.C.에서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VNA)
또럼 당 서기장이 20일 오후 워싱턴 D.C.에서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VNA)

럼 서기장은 이 자리에서 베트남의 새로운 발전 단계에서의 주요 방향성을 공유하면서 베트남 공산당 제14차 전국대회에서 제시된 비전과 전략적 목표를 강조했다. 이어 제도 개혁, 성장 가속화, 과학기술 발전, 혁신, 디지털 경제 및 녹색 경제 진전, 그리고 보다 심층적이고 실질적이며 효과적인 국제 통합을 우선순위로 꼽았다.

그는 수년간 베트남-미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 캠벨 전 부장관의 중요한 역할과 긍정적인 공헌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독립, 자주, 평화, 우호, 협력 및 발전이라는 베트남의 일관된 외교 정책과 더불어, 지역 및 글로벌 현안 해결에 있어 주도적이고 책임감 있는 참여를 재확인했다.

서기장은 캠벨 전 부장관이 앞으로도 베트남과 미국, 그리고 양국 비즈니스 커뮤니티 및 국제 파트너 간 신뢰받는 가교 역할을 계속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통해 정책 대화 촉진, 글로벌 경제·기술·정책 동향에 대한 전략적 분석 제공, 특히 첨단기술, 금융, 디지털 인프라, 청정에너지 분야에 대한 미국 기업 및 전략적 투자자와 베트남 정부 부처·기관·지방 간의 연계 강화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미국 기업들이 베트남 내 협력 및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거버넌스 기준과 시장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책 수립 초기 단계에서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시의적절하고 건설적인 피드백을 제공해 공공-민간 협력의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럼 당 서기장이 20일 오후 워싱턴 D.C.에서 캠벨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 VNA)
또럼 당 서기장이 20일 오후 워싱턴 D.C.에서 캠벨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 VNA)

서기장은 투자자의 성공이 곧 베트남의 성공임을 강조하면서 투자 환경 개선, 사회·정치적 안정 유지, 제도적 품질 향상, 그리고 국제 기업들이 장기적이고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겠다는 베트남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베트남이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서 책임과 이익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캠벨은 베트남의 제14차 전국당대회 성공과 럼 서기장의 재선을 축하했다. 그는 당 서기장의 미국 방문과 베트남의 가자 평화위원회 참여가 평화, 안정, 국제 협력에 대한 베트남의 주도적이고 책임감 있는 실질적 기여를 보여준다고 높이 평가했다.

캠벨은 제14차 전국당대회에서 제시된 베트남의 발전 비전과 전략적 방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는 국가가 안정과 빠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견고한 토대라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기업과 파트너들이 베트남의 투자 환경을 높이 평가하며, 베트남을 글로벌 공급망과 혁신 네트워크의 전략적 거점으로 보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양국 간 경제, 투자, 비즈니스 연계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재확인했다.

VNA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