쭝 장관은 7일 제14차 전국당대회 결의안의 보급 및 이행을 위한 전국 회의에서 새로운 시대의 외교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하며, 베트남 외교를 국가의 위상과 발전 열망에 걸맞은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쭝 장관은 이번 당대회에서 명시된 외교 정책이 당의 국가 발전 노선의 불가분의 일부임을 확인하며, 외교 전통을 계승하고, 이전 당대회에서 강조된 핵심 내용을 바탕으로 베트남 혁명의 성과를 반영하는 동시에,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사고방식과 강력한 돌파구를 마련해 점점 더 복잡해지는 국제 및 지역 환경 속에서 발전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14차 전국당대회 문서가 베트남이 독립, 자주, 자강, 평화, 우호, 협력 및 발전, 외교관계의 다변화와 다각화를 견지하는 외교 정책을 재확인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궁극적인 목표는 국제법과 유엔 헌장의 기본 원칙, 그리고 평등하고 상생하는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 이익을 최대한 보장하는 것이라고 했다. 동시에 베트남은 국제사회에서 친구이자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그리고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회원국으로서 평화, 우호, 협력 및 발전에 계속해서 주도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쭝 장관은 강조했다.
이번 당대회 문서의 새로운 주요 특징은, 새 시대의 외교를 국가의 역사적·문화적 위상과 국제적 지위에 걸맞게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쭝 장관은 당대회가 전략적 자주성과 자강의 관점을 추가하고, 외교 및 국제통합을 ‘핵심적이고 상시적인’ 임무로 명확히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당의 영도와 국가의 통일적 관리 원칙 아래 외교 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외교는 당 외교, 국가 외교, 민간 외교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유기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전쟁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평화롭고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유지하며, 조국을 조기에 그리고 원거리에서부터 확고히 수호하고, 국가 발전을 위한 외부 자원과 유리한 조건을 극대화하는 데 외교의 선도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쭝 장관은 새로운 시대 외교 발전의 요구와 관련해 ▲평화로운 환경을 유지하고, 갈등 위험을 조기에 식별·해결하며, 조국을 조기에 그리고 원거리에서부터 수호하는 것 ▲ 국가의 안보와 발전 이익을 위해 외부 자원과 유리한 조건을 극대화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것 ▲국제무대에서 베트남의 위상, 명성,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 및 글로벌 공동 현안 해결에 적극적이고 책임 있게 기여하는 것 등 세 가지 주요 임무를 강조했다
외교부 당조직을 대표해 쭝 장관은 다섯 가지 중점 과제를 제안했다. 여기에는 정치 체계 전반에 걸쳐 외교의 목표, 임무, 역할에 대한 통일된 인식을 구축하는 것, 특히 외교를 ‘핵심적이고 상시적인’ 임무로 지정한 당대회 방침에 따라 유기적 행동을 보장하는 것, 그리고 당의 규정을 정비하고 중앙에서 지방까지 외교 및 국제통합 관련 법적 틀을 점검·완비함으로써 당대회 외교 정책을 신속히 제도화·구체화하는 것이 포함된다.
또한 전통적 파트너를 넘어 인공지능, 양자기술, 반도체 등 신흥 분야의 주요 기술 기업과 같이 협력 수요가 있는 새로운 파트너와의 협력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국가의 위상에 걸맞은 자원 배분, 포괄적이고 현대적이며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외교 조직 구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쭝 장관은 외교에 관여하는 국회, 국방·공안 부문, 지방정부, 기업, 국민 등 모든 부문과의 협력 강화가 국제통합을 촉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쭝 장관은 당의 영도와 정치 체계, 기업, 국민 모두의 결집된 노력으로 외교가 국가 건설과 수호에 더욱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