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 서기장 겸 주석은 22일 전상자 및 순국선열의 날(1947.7.27) 79주년을 맞아 보낸 서한에서 “베트남의 곳곳에는 조국의 독립과 국민의 자유, 당의 고귀한 이상, 그리고 민족의 영원한 미래를 위해 청춘과 개인의 행복, 건강, 생명을 바친 여러 세대의 땀과 피, 의지와 끈질긴 염원이 스며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산당의 영도 아래 거의 한 세기 동안 베트남 인민은 감옥, 폭탄, 온갖 고초와 희생을 견디며 국가 역사상 가장 혹독한 도전을 극복해왔다”며, “어떤 이들은 평생 상처를 안고 돌아왔고, 또 어떤 이들은 전장과 산, 숲, 강, 바다, 땅에 남아 아직도 마지막 안식처조차 확인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고 했다.
이어 “그들이 어디에 잠들어 있든, 순국선열들은 이미 민족의 산과 강의 일부가 되어, 국가 독립과 사회주의, 부유하고 행복한 베트남을 향한 길에서 길잡이 별이 됐다”며, “베트남 혁명의 견고한 성채를 쌓는 가장 강력하고 영원한 주춧돌은 오늘날 국가의 성취, 잠재력, 위상, 국제적 명성의 토대가 됐다”고 역설했다.
또 “선대의 희생과 공헌이 민족의 역사를 풍요롭게 하고, 베트남 인민의 기개와 품격, 힘을 단련했다”며, “순국선열의 이름과 정신, 용기와 명성은 영원히 민족과 함께, 국민의 가슴 속에, 국가 발전의 여정 속에 살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상자, 병사, 순국선열 유가족, 그리고 국가에 공헌한 이들은 민족의 불가분의 일부”라며, “감사는 오랜 도덕적 전통이자 정치적 책임이며, 모든 베트남 국민의 명예의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이들을 기리는 가장 의미 있는 방법은 혁명의 성과를 지키고, 평화롭고 독립적이며 민주적이고 부유하며 문명화되고 행복한 사회주의 베트남을 계속 건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기회를 빌려 “전국 각지에서 순국선열의 유해를 수색·수집·신원 확인하기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는 공무원, 군인, 참전용사, 전문가, 과학자, 역사적 증인, 기관, 지방정부, 국민 모두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특히 “순국선열 유해의 수색·수집·신원 확인을 강화하기 위한 ‘500일 밤낮 캠페인’은 평화의 시대에 평화를 가능하게 한 이들을 찾는 임무이자, ‘물을 마시면 그 근원을 기억한다’는 베트남의 전통을 잇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책임감과 헌신, 그리고 초기 성과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결의와 신념, 책임감을 유지하고, 어려움을 극복해 더 많은 순국선열을 고향과 전우, 가족의 품으로 모셔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각급 당 조직, 정부, 베트남 조국전선, 기업, 전국민이 감사를 실질적인 지원으로 전환해, 특히 전상자, 순국선열 유가족, 국가에 공헌한 이들을 위한 직업훈련, 일자리 창출, 지속 가능한 소득 보장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500일 밤낮 캠페인’에 참여하는 모든 공무원, 군인, 관계자, 국민이 단결하여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반드시 임무를 완수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