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중국 병사들, 공동 국경순찰...각각 48명 동원

베트남과 중국의 공동 국경 순찰은 두 차례에 걸쳐 총 7시간 동안 진행됐다. 작전 기간 동안 양측은 각각 48명의 장병으로 구성된 3개 작업반을 투입했으며, 차량 6대를 동원하고 현장 회의 12회를 개최했다. 또한, 정보 전단지 300부를 배포하고 국경 지역 주민 300명에게 직접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총 150km에 걸쳐 순찰을 실시했다.

공동 국경순찰에 나서는 베트남-중국 병사들. (사진: VNA)
공동 국경순찰에 나서는 베트남-중국 병사들. (사진: VNA)

베트남 라이쩌우성 국경경비사령부와 중국 훙허 국경관리대, 진수이허 출입국검사소는 25일 공동 국경 순찰을 실시했다.

교대 순찰 체계에 따라 이번 공동 순찰은 중국 측이 주관했다. 양측은 공동 순찰 지휘부를 구성하고, 각각 3개의 육상 순찰팀과 2개의 연락팀을 편성해 29번 경계표지에서 71번 경계표지까지의 국경 구간을 따라 공동 순찰을 진행했다.

순찰은 두 차례에 걸쳐 총 7시간 동안 진행됐다. 작전 기간 동안 양측은 48명의 장병으로 구성된 3개 작업팀을 투입하고, 차량 6대를 사용했으며, 현장 회의 12회를 개최하고, 홍보 전단 300부를 배포했으며, 국경 주민 300명에게 직접 홍보를 실시하고, 총 150km의 거리를 순찰했다.

공동 순찰 지휘부는 순찰 결과를 점검하고 최근 국경 상황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양측은 협력 체계 강화를 지속하고, 국경을 넘는 위법 행위에 공동 대응하며, 신속한 인도 메커니즘을 촉진하고, 안전한 국경 환경을 보장하며, 국경 통관을 원활하게 하고, 우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서신 및 핫라인을 통한 정보 교환을 유지해 국경 관련 사건을 신속히 처리하고, 불법 출입국, 인신매매, 밀수 등 위법 행위에 대한 순찰, 점검, 단속을 강화하며, 국경 지역의 치안과 질서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법률 및 국경 정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국경 주민의 법 의식과 국경 보호 책임감을 높이고, 위반 행위 감소에 기여할 방침이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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