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G 디렉터이자 이번 프로그램 조직위원장인 호앙 히엡 박사는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해 지속가능발전 메시지의 광범위한 확산, 녹색 생활방식과 소비, 환경책임에 대한 대중 인식 제고, 기업들이 구시대적 ‘브라운’ 성장 모델에서 벗어나 엄격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기준을 충족하는 녹색 및 순환경제로 전환하도록 유도하는 것, 그리고 정부, 기업, 과학자, 단체, 미디어, 지역사회가 연계된 생태계를 조성해 인식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을 핵심 목표로 꼽았다.
히엡 박사는 2025년 판의 두드러진 특징으로 ‘국가 녹색 ESG 기업 평가 프레임워크’를 소개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국제 기준에서 영감을 얻되, 현지 실정과 거버넌스 수준에 맞게 조정된 30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구축됐다. 평가 과정은 기업의 자체 평가, AGG의 예비 심사 및 지원, 그리고 검증 가능한 증거와 기준 가중치 설문조사에 기반한 독립 전문가 평가 등 세 단계로 엄격하게 진행됐다. 각 기준별 가중치를 적용해 점수를 산출했으며,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획득해야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2025~2026년을 내다보며, 전문성과 사회적 확산을 결합한 6대 과업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맞춤형 홍보, ‘넷제로로 가는 여정’ 컨퍼런스 및 교육, ESG 설문조사 및 발표, ‘국가 녹색 홍보대사’ 선발대회, ‘그린 패션’ 디자인 공모전, 그리고 제로웨이스트 생활을 지향하는 ‘국가 그린 스테이션’ 모델 도입 등이 포함된다.
히엡 박사는 국가 관리기관에 녹색 전환과 장기적 ESG 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정책 개선을 촉구하는 한편, 기업 경영진에게 ESG를 일시적 유행이 아닌 경쟁력의 토대이자 글로벌·지역 시장 진출의 핵심 열쇠로 받아들일 것을 당부했다.
베트남자연환경보호협회(VACNE) 부회장이자 프로그램 홍보 및 조직위원장인 쩐 반 미에우 박사는 13년간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해 교육 및 홍보 강화, 기업·기업가·미디어의 폭넓은 참여, 그리고 녹색 학교 및 시설, 전통 공예마을, ESG 인증, 탄소발자국 평가, 스마트 폐기물 수거·분류 시스템, 콘텐츠 및 운영 혁신 등 실질적 활동의 확대를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스 참 2025 안나 블랑코 플로레스가 참석해, 베트남을 포함한 전 세계 커뮤니티와 환경보호 협력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며 자리를 빛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2025 국가 녹색 ESG 기업’ 선정 결과 발표였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환경보호, 지배구조, 사회적 영향 전반에 걸친 투명성 실천으로 주목받은 20개 선도 기업이 영예를 안았다.
마지막으로 ‘국가 그린 콘서트’가 열려, 젊은 ‘그린 홍보대사’들이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삶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이 운동에 기여한 모든 이들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