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무 14억 그루 식재...식재 목표 초과 달성

베트남은 2021~2025년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14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당초의 10억 그루 식재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목재 수목 식재 캠페인에 동참하는 다낭 주민들.
대형 목재 수목 식재 캠페인에 동참하는 다낭 주민들.

농업환경부는 5일 중부도시 다낭에서 열린 프로그램 평가 회의에서 이같이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5억7천390만 그루의 나무가 산발적으로 식재됐으며, 8억6천520만 그루의 나무가 집약 조림지에 심어져 총 42만9천125헥타르의 산림이 조성됐다.

가장 많은 나무를 심은 지역으로는 푸토, 라오까이, 안장, 랑선, 럼동, 떠이닌, 꽝응아이, 자라이 등이 있다.

지난 5년간 나무 심기에 투입된 총 예산은 약 15조3천억동(5억 8천30만 달러)으로, 이 중 절반 가까이가 민간 자본에서 조달되어 사회 전반의 폭넓은 지지를 반영했다.

쯔엉 반 륵 산림보호국 부국장은 나무 심기가 오랜 전통으로 자리 잡아 산림 피복률을 42%로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각 지방과 기관들이 환경 보호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산림 보호 및 조성 촉진을 위해 나무 심기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지속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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