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고토', 세력 약화...예상 경로도 변해 호 빠구ㅗ

 태풍 고토가 29일 새벽 4시 송뚜떠이섬 북서쪽 약 260km의 동해 중앙부 서쪽 해역에 도달할 것으로 베트남 국립수문예보센터가 예보했다. 

올해 동해에 진입하는 15호 태풍 '고토'의 이동 방향. (Photo: VNA)
올해 동해에 진입하는 15호 태풍 '고토'의 이동 방향. (Photo: VNA)

태풍 고토는 현재 시속 약 3km의 속도로 서진하고 있으며, 세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 실제로 최대 풍속은 시속 약 100km, 돌풍은 최고 시속 150km에 달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와 관련해 쯔엉사 특별구 북쪽해역이 자연재해위험 3급으로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마이 반 키엠 국립수문예보센터 소장은 태풍 고노가 향후 사흘에 걸쳐 지속적으로 방향을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며 29일에는 북진하다가 30일에는 서쪽으로 틀었다가 12월1일에는 서남서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풍 고토는 매일 평균 약 1등급씩 세력이 약화되면서 중부 닥락성의 꽝응아이 해역에 진입할 때는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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