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AAV는 올해 당과 국회, 정부의 지도 아래 항공 운송에 대한 국가 관리 체계를 단호하고 체계적으로 집행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국내외 항공편 운항은 중단 없이 연속적으로 유지되었으며, 절대적인 항공 안전을 보장하는 동시에 증가하는 국민의 이동 수요를 충족하고 사회경제 발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했다.
우옹 비엣 중 CAAV 국장은 “당국이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운영을 지휘·관리했다"며 "업계 내 여러 기관 및 단위와 긴밀히 협력해 고위급 지침을 엄격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설 연휴, 여름 성수기, 남부 해방 및 국가 통일 50주년, 국경일 80주년 등 주요 시기에 이런 노력이 집중됐다.
제도 구축은 여전히 핵심 과제로 남아 있으며, 민간항공 운영을 위한 일관된 법적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CAAV는 민간항공법 개정안을 검토·작성해 공식적으로 보고했으며, 현재 국회에 제출되어 심의 중이다. 동시에, 법 시행과 동시에 완전한 법적 정합성을 확보하기 위해 하위 법령 및 규정 정비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당국은 운영상 문제 해결에 집중하며, 항공사들과 협력해 재정 구조조정, 신규 항공기 임차 및 구매 지원, 기존 항공기 효율성 제고를 통해 수용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슬롯 조정 및 운항 관리도 강화되어, 지연이나 결항 발생 시 엄정한 조치가 이뤄졌으며, 항공 보안과 안전이 한층 강화됐다.
국제 통합 측면에서 CAAV는 ‘오픈 스카이’ 정책에 따라 양자 및 다자 항공운수협정 체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2025년 겨울 운항 일정 기준, 30개국 71개 항공사가 베트남으로 향하는 142개 정기 국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 역시 공항의 A-CDM(공동의사결정) 모델 도입과 VNeID 생체인증 시스템 적용을 통해 강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로써 처리 시간이 단축되고, 공항 운영 효율이 향상되며, 인프라에 대한 부담도 완화됐다.
2025년 1~10월 베트남 항공산업은 6천93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해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으며, 화물은 120만 톤으로 18.5% 늘었다. 또한 신규 항공사인 선푸꾸옥항공(Sun Phu Quoc Airways)이 시장에 진입했다.
우옹 비엣 중 국장은 “지속적인 도전 속에서도 국제 규정과 기준을 완벽히 준수하며 항공 운항의 연속성, 안전성, 효율성을 유지한 것은 업계 전체의 큰 성과로, 당과 국가, 국민에 대한 항공산업의 책임과 신뢰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2026년을 맞아 CAAV는 ▲제도 및 규제 체계 완비 ▲시장 성장 지속 ▲항공사 지원 강화 ▲국제 협력 확대 ▲국가 관리의 디지털 전환 및 기술 도입 가속 등 5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2025년의 강력한 성과와 2026년을 향한 명확한 전략적 방향을 바탕으로, 베트남 항공산업은 국가 통합과 발전의 핵심 역할을 지속적으로 입증하며, 국가 산업화·현대화 사명의 성공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