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두 달 무역적자 약 30억불..."공급망·수출시장 다변화해야"

베트남의 올해 첫 두 달간의 대외교역 규모는 1천55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29억8,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하이퐁항주식회사 3, 4번 선석에 첫 상선이 접안한 모습. (사진: VNA)
하이퐁항주식회사 3, 4번 선석에 첫 상선이 접안한 모습. (사진: VNA)

베트남 통계청은 6일, 2월 수출액이 약 330억 6,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23.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중 국내 경제 부문은 64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해 33.1% 감소했으며, 원유를 포함한 외국인 투자 부문은 266억 2,000만 달러로 21% 줄었다.

이 기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국내 부문 수출은 24.3% 감소한 반면, 외국인 투자 부문 수출은 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 누적 수출액은 763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국내 부문은 159억 6,000만 달러로 12% 감소해 전체 수출의 20.9%를 차지했고, 외국인 투자 부문은 604억 달러로 30.1% 증가해 79.1%를 차지했다.

이 기간 동안 13개 수출 품목이 각각 10억 달러를 넘는 실적을 기록해 전체 수출액의 약 80%를 차지했으며, 이 중 4개 품목은 50억 달러를 돌파했다.

수출 구조에서는 가공 산업 제품이 685억 5,000만 달러로 전체의 89.8%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농림산물은 58억 달러(7.6%), 수산물은 17억 2,000만 달러(2.2%)를 기록했다. 연료 및 광물 제품은 2억 9,000만 달러로 0.4%에 불과했다.

수입 측면에서 2월 수입액은 341억 달러로 전월 대비 24.6% 감소했다. 국내 부문은 95억 5,000만 달러로 27.5% 줄었고, 외국인 투자 부문은 245억 5,000만 달러로 23.4% 감소했다.

올해 1~2월 누적 수입액은 793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했다. 국내 부문은 224억 7,000만 달러로 1.5% 감소했고, 외국인 투자 부문은 568억 7,000만 달러로 42.2% 증가했다.

수입 구조에서는 생산 자재가 746억 7,000만 달러로 전체의 94.1%를 차지했다. 이 중 기계, 장비, 도구 및 부품이 56%, 원자재 및 연료가 38.1%를 각각 차지했다. 소비재 수입은 46억 7,000만 달러로 5.9%에 달했다.

시장별로는 미국이 238억 달러로 베트남의 최대 수출 시장 자리를 유지했으며, 중국은 319억 달러로 최대 수입국이었다.

베트남은 미국과 유럽연합에 각각 204억 달러와 67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과는 209억 달러, 대한민국과는 65억 달러,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는 26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응우옌 티 흐엉 NSO 국장은 수출 증진을 위해 정부가 무역 촉진을 강화하고, 공급망과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는 한편 기존의 자유무역협정(FTA)의 기회를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기존 FTA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주요 시장 및 핵심 시장으로의 수출을 더욱 촉진하며, 할랄 시장,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신규 및 잠재 시장 개척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무역흑자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또한 기업들이 수출 시장 기준을 충족하고, 자본 접근과 함께 첨단 기술을 도입하며, 제품 품질과 가치를 높여 시장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수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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