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사중재센터가 베트남 중부도시에 지부 사무소를 설치해 기업 및 투자자들을 위한 상사 중재 조정 지원 활동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다낭시 과학기술국 응우옌 탄 홍 국장은 이번에 설립된 국제상사중재센터 사무소가 다낭시의 법률적 생태계 역할을 수행하고, 나아가 국제금융센터(IFC) 설립으로 이어지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 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APEC VICA 다낭 지부장 도 반 쯔억 대표는 국제상사중재센터가 향후 IFC 설립에 대한 협조를 촉진하고 다낭과 중부 인근지역 성과 시 지역에서의 활동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쯔억 지부장은 그러면서 이번 상사중재센터 지부 사무소 설립이 무역 및 지적재산권 분쟁의 법적 해결을 제공하고 투명성 제고와 공공성, 그리고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 조성에 긍정적인 발걸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다낭시는 최초의 IFC 건설과 관련해 영국과 유럽, 스위스 등 유럽과 아랍에미리트의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국제금융 인적자원 교육과 훈련을 포함한 협조를 받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왔다.
녹색 금융과 금융기업, 디지털 서비스의 허브로 기획 중인 다낭은 33개 핀테크 서비스 개발을 위해 9.7헥타르 규모의 부지 마련을 계획하고 있으며, 추가로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IFC 인프라 개발 용도로 62헥타르 상당의 토지기금을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다낭시는 IFC 건립과 관련해 마카라캐피털, 뉴테크코 그룹, 베트남 도이치뱅크, 유나이티드 오버시스뱅크, JP 모건 체이스, 턴 홀딩스, TMC아카데미 싱가포르, 대만 유안제대학, 영국 차터드어카운턴츠연구소, 베트남 블록체인협회 등과 일련의 교육협력 및 IFC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