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 티 한 꽝닌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행사에서 “이번 행사는 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국내외 관광 기업들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성내 관광 업체들과의 협력 기회를 넓히는 데 꽝닌이 큰 자신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꽝닌성은 국내외 여행 기업을 항상 최우선 전략적 파트너로 간주해왔다. 성의 비전과 전략적 방향은 여행 기업들의 가교 역할을 통해서만 생동감 있는 현실로 전환될 수 있다.
‘베트남 여행의 날 2025’는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연결과 협력, 전문 관광 상품 및 서비스 홍보의 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에서 여행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관광 성장 촉진을 위한 결의(226/NQ-CP) 이행을 위한 행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꽝닌성이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태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베트남 여행의 날 2025’는 세 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중 B2B(기업 간 거래) 교류 프로그램에서는 120개 국제 기업과 약 300개 베트남 여행·관광 서비스 기업 간에 수천 건의 미팅, 토론, 협력 계약 체결이 이뤄진다.
대규모 관광 비즈니스 포럼 조성을 목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외 파트너, 기업, 언론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단순한 B2B 박람회를 넘어, 연결과 협력의 장이자 업계 전반의 광범위한 협력을 이끄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에서 각 기관은 직접 상담하고 파트너를 모색하며, 관광 산업의 강력한 거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은다.
‘베트남 여행의 날 2025’ 포럼에서는 베트남 여행 서비스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적 해법을 논의하고, 국가 발전 시기에 맞는 새로운 사고와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포럼과 함께 꽝닌 관광지 소개 프로그램과 상품 답사도 진행되어, 하롱베이, 바이투롱베이, 옌뜨 등 다양한 체험과 지역 미식 문화 홍보가 결합된다.
개막식에서는 꽝닌성 문화·체육·관광국과 국내 지방자치단체, 여행 기업 간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도 함께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