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서기장, 핀란드 공식 방문 마무리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내외와 고위급 베트남 대표단이 22일 오후(현지시간) 헬싱키를 출발해 3일간의 핀란드 공식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방문은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내외. (사진: VNA)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내외. (사진: VNA)

방문 기간 동안 럼 서기장은 스투브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문서 서명식에 참석했으며,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 티나 산드베리 핀란드 공산당(SKP) 의장, 파울라 리시코 핀란드 국회 제1부의장, 핀란드의 주요 기업 대표단 및 핀란드-베트남 우호협회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또한, 주핀란드 베트남 대사관과 헬싱키 시가 공동 주최한 특별 음악회에 참석하고, 핀란드 노키아 글로벌 본사의 이그제큐티브 익스피리언스 센터와 알토 대학교를 방문했으며, 현지 베트남 유학생들과도 만났다.

이번 순방은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베트남과 핀란드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 동반자 관계는 52년간 신뢰, 평등,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우호와 다방면 협력을 기반으로 하며, 양국 국민의 이익을 위해 양자 및 다자 관계를 심화하고, 유엔 헌장, 국제법, 주권, 영토 보전, 내정 불간섭 원칙에 따라 평화, 안정, 번영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측은 정치 협력과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핀란드 당국과 베트남 공산당, 국가, 정부, 국회, 지방 당국 간 모든 채널을 통한 고위급 방문 및 교류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지역 및 국제 현안에 대한 연례 전략적 협의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전통적·비전통적 안보 도전 과제에 공동 대응하며, 양국 국방 및 공공안전 부문 간 논의를 포함한 양자 관계 협력 활동을 점검·갱신하기로 했다. 양측은 다자주의, 평화적 분쟁 해결, 국제법 준수를 지지하는 국제 및 지역기구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정치·외교 협력, 경제·무역·투자, 과학기술·혁신·디지털 전환, 교육·훈련·노동·개발, 농업·환경·에너지·인프라·교통, 그리고 우호 증진과 상호 이해 강화를 위한 인적 교류 등이 포함된다.

이번 공식 방문은 양국이 수교 50주년(1973-2023)을 기념하는 시점에 이뤄져, 지속 가능한 협력의 이정표를 세우고 향후 50년을 향한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었다. 이는 양국이 그간의 성공적인 협력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주요 방향을 제시하며, 관계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하고 전통적 우호와 다방면 협력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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