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앙 득 누언 주알제리 베트남 무역참사관은 개회사에서 베트남 관세청 자료를 인용하며, 올해 베트남과 두 아프리카 국가 간의 무역이 크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올해 1~9월 베트남과 알제리 간 양국 교역액은 약 4억 5,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베트남의 주요 수출품은 커피 원두, 캐슈넛, 후추, 건조 코코넛, 화학제품, 수산물 등이다.
한편, 같은 기간 세네갈과의 교역액은 1억 달러를 넘어섰다. 베트남은 주로 쌀, 후추, 섬유제품, 채소·과일, 과자류 등을 세네갈에 수출했다.
누언 참사관은 세 나라의 경제 성장이 더 강력한 파트너십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알제리, 세네갈 모두 아프리카, 아시아 및 전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더 넓은 범위의 협력 확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당사국이 법적 체계를 개선하고, 무역·투자 촉진 활동을 강화하며, 각국 기업들이 상대국의 경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장려하고, 무역·투자·금융 규정, 통관 절차,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릴 것을 제안했다.
여러 알제리 기업들은 포장재, 종이, 천연 목재, 합판, 캐슈넛 등 원자재 수입에 관심을 보였으며, 세네갈 참가자들은 베트남산 쌀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베트남 기업들은 원자재 수출과 더불어 알제리 파트너와의 현지 생산 협력에도 적극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알제리 정부의 국내 생산 투자 장려 정책과도 잘 부합하는 접근 방식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