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부총리는 이탈리아 대사관이 베트남에서 펼치고 있는 역동적이고 포괄적인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베트남이 특히 연안 지역에서 조선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강력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여러 변동기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해운 선단을 재건하고 현대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선박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 부총리는 핀칸티에리(Fincantieri)의 첨단 조선 제품이 베트남 시장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수요에도 부응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베트남 정부가 첨단 조선 분야의 협력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며, 베트남에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첨단 조선 산업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핀칸티에리 및 기타 외국 기업의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각 프로젝트가 지역 개발 계획, 환경 보호, 적절한 부지 선정 등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산업 발전과 친환경 관광의 유지가 동시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이 이탈리아와 베트남 기업 간 첨단 조선 분야의 장기적 협력 기회를 열고, 지속 가능한 해양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델라 세타 대사와 핀칸티에리 대표들은 이 그룹이 약 2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조선, 설계, 수리 분야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는 핀칸티에리가 VARD 붕따우 조선소를 운영하며, 해양 및 특수 선박의 설계와 건조를 담당하고 있다.
핀칸티에리 경영진은 생산 능력 확대와 첨단 기술 적용을 통해 해상 풍력, 아세안 해저 케이블 설치, 석유 및 가스 산업용 특수 선박 등 주요 분야에 투입될 선박 건조에 박차를 가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 자리에서 델라 세타는 핀칸티에리 경영진을 대표해 최근 태풍과 홍수로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조국전선 중앙위원회를 통해 구호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