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9월 베트남의 수출액은 3,487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이 중 국내 경제 부문은 854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해 2% 증가하며 전체의 24.5%를 차지했고, 외국인 투자 부문(원유 포함)은 2,633억 3,000만 달러로 21.4% 증가해 전체의 75.5%를 차지했다. 수출 품목 중 32개 품목이 10억 달러를 돌파해 전체 수출액의 93.1%를 차지했으며, 이 중 7개 품목은 각각 100억 달러를 넘어 전체의 67.9%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공산품이 3,090억 3,000만 달러(88.6%)로 가장 많았고, 농림산물은 295억 1,000만 달러(8.5%), 수산물은 81억 7,000만 달러(2.3%), 연료 및 광물은 20억 3,000만 달러(0.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319억 2,000만 달러로 연간 18.8% 증가했다. 이 중 국내 부문은 1,056억 7,000만 달러(4.6% 증가), 외국인 투자 부문은 2,262억 5,000만 달러(26.8% 증가)를 차지했다.
수입 품목 중 43개 품목이 각각 10억 달러를 넘어 전체 수입액의 92.9%를 차지했으며, 이 중 3개 품목은 100억 달러를 돌파해 전체의 49.9%를 차지했다.
구조적으로 보면, 생산 투입재 수입액은 3,112억 2,000만 달러(93.8%), 소비재 수입액은 207억 달러(6.2%)로 집계됐다.
이러한 수출입 실적으로 베트남은 2025년 1~9월 상품 무역수지에서 168억 2,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국가통계청(NSO)은 밝혔다.
서비스 수출입은 같은 기간 각각 219억 9,000만 달러와 302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1%, 16.3% 증가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해당 기간 서비스 무역수지에서 83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