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지역에서는 유산 자원을 바탕으로 관광, 서비스, 창의 산업을 발전시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유산은 역동적인 자산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모든 민족은 고유한 정체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 중 문화는 공동체가 땅에 뿌리를 내리고 마을을 유지하며 국가의 주권을 수호할 수 있게 하는 정신적 힘으로 작용한다. 문화는 그것을 창조하는 이들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가 함께 가꿀 때에만 지속될 수 있다.

글로벌화가 가속화하면서 베트남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창의경제의 폭발적인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문화산업 발전의 기회와 함께, 출처 표기 없는 차용, 기원에 대한 존중 부족, 문화적 가치의 왜곡, 공동체에 대한 피해 등 다양한 문제점도 함께 대두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오후 하노이 도아이프엉 지역에 위치한 베트남 민족문화관광촌에서 국제 사회를 대상으로 베트남 문화를 홍보하고 선보이는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민족 대단결 – 베트남 문화유산 주간’ 행사가 11월 18일부터 23일까지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민족문화관광촌에서 개최된다.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OWHC-AP) 제5차 지역회의가 14일 후에에서 개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