쩌우 부총리는 조문록에 “베트남 국가와 국민은 일본 국가와 국민의 오랜 친구이자 가까운 벗인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베트남 정부와 국민을 대표하여 일본 정부, 국민, 그리고 후쿠다 야스오 님의 유가족께 가장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후쿠다 님의 별세는 일본뿐만 아니라 베트남을 포함한 국제사회 전체에 큰 손실이라고 했다. 또한 후쿠다 야스오 님이 베트남 국가와 국민에게 보여주신 각별한 애정과 지원은 양국 관계에 있어 소중한 자산이라고 했다.
특히, 고인이 2007년 응우옌 민 찌엣 국가주석의 일본 국빈 방문을 환대하고, 베트남-일본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기 위한 공동성명 채택에 합의한 것은 양국 우호 협력 관계가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발전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많은 기회와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썼다. 아울러 베트남 정부와 국민은 고(故) 총리의 특별한 애정과 큰 기여를 항상 기억하고 소중히 여길 것이라며 "‘정감·진정성·신뢰’의 정신으로 맺어진 가까운 친구로서 우리는 이 큰 슬픔과 상실을 함께 극복하고, 고(故) 후쿠다 야스오 총리가 걸어온 길을 이어받아 베트남-일본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레 띠엔 쩌우 부총리는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가 베트남-일본 관계의 공고화와 강화에 끊임없이 기여한 점에 대해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양국 정부와 국민이 고(故) 후쿠다 야스오 총리가 정성껏 쌓아온 길을 계속 이어받아 양국 관계가 더욱 아름답고 효과적이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는 1936년 군마현에서 태어나 2007년 9월부터 2008년 9월까지 일본 총리를 역임했다. 총리직에서 물러난 후에도 일본과 베트남 간 관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왔다. 별세 전까지도 요요기 공원에서 열리는 베트남 축제의 최고 고문으로 활동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과 일본 간 '아시아 및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상징하는 행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