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안 수출 '순항'...농업부, 올해 수출 40억불 목표

농업환경부는 최근 두리안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 수출 목표를 작년과 비슷한 38억 5,000만 달러 수준, 또는 그 이상인 약 40억 달러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남은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당 응옥 디엡 차관이 밝혔다.

베트남, 2026년 두리안 수출 40억 달러 목표 설정 .(사진: baochinhphu.vn)
베트남, 2026년 두리안 수출 40억 달러 목표 설정 .(사진: baochinhphu.vn)

디엡 차관은 3일 오후 열린 정부의 8월 정례 기자회견에서 두리안이 약 20만 헥타르의 재배 면적과 약 208만 톤의 생산량을 가진 비교적 높은 가치의 농산물 중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두리안은 농업 부문의 핵심 작물로, 전체 수출액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첫 8개월 동안 두리안 수출은 약 19억 5천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 중국으로의 수출이 전체의 95%(18억 5천만 달러)를 차지했다.

디엡 차관은 또 두리안 수출에 직면한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단을 중앙고원, 동남부, 남서부 지역 및 동나이성 등 주요 생산지에 직접 파견해 현장의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업부는 올해 7월 1일자로 전자 시스템을 통한 원산지 추적 시스템을 구축, 가동에 들어갔다.

디엡 차관은 “우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참사관들과 만났다"며 "그들은 농업부가 처음으로 원산지 추적을 시행한 점과 베트남 농산물의 국내외 신뢰도 높은 브랜드 육성을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점이 두리안 수출 확대와 가치 증진을 위한 해결책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농업부는 또한 재배지 코드 발급과 관련된 어려움과 장애물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디엡 차관은 “현재 모든 두리안 재배지는 분권화되어, 면·동 단위의 지방 당국이 재배지 및 포장시설 코드를 발급할 수 있게 되어 절차가 더욱 편리해졌다”고 설명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8월 14일 농업부와 중국 측의 회의 이후 베트남산 두리안에 대해 567개의 재배지 코드를 추가로 승인해, 총 1,800개를 넘겼다.

디엡 차관은 두리안 산업의 한계점으로 가치사슬 조직이 아직 뒤따르지 못한 급격한 성장, 그리고 점점 더 엄격해지는 기술 및 시장 요구사항을 지적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태국 등 국가들이 중국으로의 두리안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도입하는 등 국제 경쟁에서의 도전도 지적했다.

향후 추진할 대책과 관련해서는 무역 촉진을 강화하고 수출 시장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인도, 호주, 뉴질랜드 등 유망 시장에서의 접근 확대와 점유율 증대를 위한 협상도 계속할 예정이다.

디엡 차관은 지난 7월에는 인도가 베트남산 두리안의 수입을 허용했다며 10억 명이 넘는 인구를 가진 거대 시장인 만큼 앞으로 수요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어 인도에서의 수출 촉진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대책은 생산 재조직과 지속 가능한 생산지 개발, 그리고 토지, 수자원, 기후, 인프라 조건에 부합하는 생산지 계획 재검토다.

세 번째는 품질, 식품 안전, 원산지 추적의 표준화와 더불어 연구, 과학기술의 적용 및 이전, 디지털 전환의 개선이다. 이 외에도 저장, 가공, 물류 인프라 개발과 실험실 시스템의 역량 확대 및 강화가 추진된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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