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앙 차관은 이번 방문에서 토마스 디난노 미 국무부 차관, 앤드류 베이커 백악관 국가안보부보좌관, 릭 스위처 미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 클리프 심스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헌트 밴더톨 미 국무부 동남아시아·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담당 부차관보 등과 만났다.
또한 다니엘 크리텐브링크 전 주베트남 미국대사(현 아시아그룹 수석고문)와의 면담, 미-아세안 비즈니스 카운슬 및 헤리티지 재단과의 실무 회의도 가졌다.
그는 이들과의 만남에서 베트남의 현황을 설명하며, 베트남이 새로운 발전 시대로 진입해 두 자릿수 경제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이 과학, 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을 성장 모델 혁신과 생산성·경쟁력 제고, 신속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앙 차관은 양국이 고위급 합의 이행을 위해 협력하고, 경제, 무역, 투자, 과학기술, 에너지, 신산업 등 분야에서 잠재력을 더욱 발굴하며, 전쟁 후유증 문제 해결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미국 측은 최근 몇 년간 양국 관계의 발전을 높이 평가하며, 베트남과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중시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양국 관계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미국 측은 베트남-미국 간 강한 관계가 양국 국민의 이익에 부합할 뿐 아니라, 역내 평화와 안정, 발전에도 기여한다고 강조하며,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하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베트남의 발전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베트남이 역내 및 국제사회에서 점차 높아지는 역할과 위상을 인정했다. 아울러 경제, 무역, 투자, 과학기술, 디지털 전환, 에너지, 신산업 등 분야에서의 협력 잠재력을 강조했다.
미국 기업 대표들은 베트남 시장의 전망에 대한 신뢰를 표명하며, 협력 프로젝트 추진과 베트남 내 투자 확대를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측은 교류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며, 베트남-미국 관계 강화와 역내 및 세계의 평화, 안정, 협력, 발전에 기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