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부산 베트남 기업인 풋살대회 '눈길'...교류·연대 확산

베트남 국경절(9.2) 81주년을 기념하는 제1회 부산 베트남 기업인 풋살대회가 23일 한국 부산광역시에서 1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건전한 스포츠 교류의 장을 넘어 부산·경남 지역 베트남 기업인 및 베트남 공동체 간의 교류와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여서 의미를 더했다.

베트남 국경일(9.2) 8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제1회 부산 베트남 기업인 풋살대회. (사진: 한·베 기업인 및 투자협회 제공)
베트남 국경일(9.2) 8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제1회 부산 베트남 기업인 풋살대회. (사진: 한·베 기업인 및 투자협회 제공)

이번 대회는 한·베 기업인 및 투자협회(VKBIA) 부산·경남지회의 후원 및 공동 협찬으로 개최됐다.

대회는 한국에서 거주하고 근무하며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는 베트남 기업인 공동체를 위한 스포츠의 장을 마련하는 데 그치지 않고,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며 현지 경제·사회에서 베트남 기업의 위상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2026년 제1회 부산 베트남 기업인 풋살대회에는 부산·경남 지역 베트남 기업인 공동체를 대표하는 10개 풋살팀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연대, 정정당당함, 페어플레이 정신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교류와 우정을 다졌다.

이번 대화는 단순한 스포츠 활동을 넘어 한국에서 유학하고 일하며 사업하고 생활하는 베트남인들이 함께 조국을 향한 마음을 나누고 민족적 자긍심을 되새기며, 해외 베트남인 공동체의 상부상조와 연대 정신을 확산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최근 몇 년간 한국 내 베트남 공동체는 규모뿐 아니라 인적자원의 질과 한국 사회에 대한 통합 수준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식인, 전문가, 유학생, 근로자들과 더불어 한국에서 활동하는 베트남 기업인과 기업들도 점차 성장하면서 공동체의 적극적인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베트남과 한국 간 협력 관계를 실질적으로 촉진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2026년 제1회 부산 베트남 기업인 풋살대회와 같은 스포츠·문화 교류 및 기업 네트워킹 활동은 기업인과 기업들이 만나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지원하며 보다 지속가능한 협력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의미가 있다.

쩐 프엉 본 한·베 기업인·투자협회 부산·경남지회 회장이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한·베 기업인 및 투자협회제공)
쩐 프엉 본 한·베 기업인·투자협회 부산·경남지회 회장이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한·베 기업인 및 투자협회제공)

행사에서 쩐 프엉 본 한·베 기업인 및 투자협회 부산·경남지회 회장은 “2026년 제1회 부산 베트남 기업인 풋살대회는 단순히 건강을 증진하고 흥미진진한 경기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며 "더 중요한 것은 부산·경남 지역 베트남 기업인 공동체를 위한 실질적인 연결과 교류의 공간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 하나하나, 악수 한 번 한 번, 그리고 만남 하나하나를 통해 기업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가까워지며, 기회를 공유하고 일과 삶에서 서로를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조국전선 중앙위원회 위원이자 한·베 기업인·투자협회 회장인 쩐 하이 박사는 한국 내 베트남 기업인 공동체가 지속가능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연대, 책임, 신뢰, 동행’의 정신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 기업은 자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역동적이고 법을 준수하고 공동체와 현지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베트남 기업인의 공동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대회의 후원 및 공동 협찬 기관인 한·베 기업인·투자협회 부산·경남지회는 무역·투자 촉진, 기업 네트워킹에서부터 문화·스포츠 교류와 지역사회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실질적 활동을 통해 지역 베트남 기업인 공동체와 지속적으로 동행한다는 방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VKBIA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한국 내 베트남 기업과 베트남 국내 기업, 그리고 한국 파트너를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양국 간 비즈니스 협력, 투자, 무역, 기술이전 및 인적자원 개발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많은 베트남인이 거주하고 유학하며 근무하고 사업을 영위하는 부산·경남 지역에서 정기적이고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동을 형성하는 것은 베트남 기업인들이 공동체 연결의 핵심 역할을 발휘하도록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고 동시에 단결하고 역동적이며 사회에 잘 통합되고 책임감 있는 베트남인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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