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베트남, 홈경기서 아세안 축구 우승 노린다

베트남이 최근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년 아세안 챔피언십 결승 1차전에서 태국을 2-0으로 꺾은 데 이어 26일 밤 미딘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2차전에서도 승리한다는 각오로 필승의 전략을 가다듬고 있다. 

베트남 대표팀이 2026년 아세안 챔피언십 결승 2차전을 앞두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
베트남 대표팀이 2026년 아세안 챔피언십 결승 2차전을 앞두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

김상식 감독과 선수들은 이번 경기에서 날카로운 태국 대표팀을 상대로 우위를 지키고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탄탄한 전술적 접근이 필요하다.

2차전에서는 태국이 반드시 공격적으로 나설 전망이어서 라인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수비 라인 간격을 항상 촘촘하게 유지하면서 스리백 시스템 등 적절한 전술적 대응이 요구된다.

호앙 득 선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득은 베트남의 플레이를 조직할 뿐만 아니라 팀이 후방에서 전방으로 볼을 전개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선수 구성 이슈는 1차전 승리에서 두각을 나타낸 꽝 하이, 하이 롱, 딘 박과 더불어 출전 의욕이 강한 귀화 공격수들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이들을 어떻게 배치하느냐이다. 꽝 하이는 라인 사이에서 볼을 받아 태국 미드필드 뒤 공간을 활용해 역습을 전개하는 데 적임이다.

하이 롱 선수는 강도 높은 움직임과 압박, 그리고 후방에서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능력을 제공할 수 있다.

태국이 공격적으로 나올 경우, 딘박과 쑤언선의 스피드와 수비 뒷공간 침투 능력은 위협적인 공격 옵션이 될 수 있다.

베트남은 반드시 점유율을 장악할 필요는 없으며, 역습전개 능력 또한 수비 못지않게 중요하다.

적극적인 수비, 미드필드 장악, 공간을 노릴 적절한 타이밍을 기다리는 것이 홈팀이 해야 할 일이다.

베트남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강력한 기회를 갖고 있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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