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훈련 기간 동안 현대적 시설을 갖춘 환경에서 훈련을 이어가면서 K리그3 시흥FC, K리그2 용인FC, K리그1 강원FC 등 점차 수준이 높아지는 상대들과 차례로 세 차례 친선경기를 치렀다.
이들 경기에서 코칭스태프는 선수들의 경기력과 적응력, 조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면서 다양한 전술과 선수 조합을 실험하며 동남아시아 챔피언 타이틀 수성을 위한 팀의 틀을 단계적으로 완성했다.
특히, 마지막 친선경기에서는 이번 전지훈련에서 가장 수준 높은 상대인 강원 FC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의미 있는 성과를 올렸다. 김상식 감독은 훈련 기간 동안 대부분의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해 경쟁력을 높이고 2026년 아세안 챔피언십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고르는 데 집중했다.
전력 구성과 관련해 레 응옥 바오 수비수는 최상의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해 코칭 스태프 결정으로 부상 치료차 소속 클럽으로 복귀했다. 김상식 감독은 수비수 바오에게 꾸준한 재활을 독려하며, 다음 대표팀 소집 때 빠른 복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귀국 후 베트남 대표팀은 17일 타이응우옌으로 이동해 다음날 미얀마와의 국제 친선경기에 대비한 마지막 준비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경기는 코칭스태프가 전력을 최종 점검하고 전술적 대안을 검토하는 중요한 리허설로 평가된다.
계획에 따르면, 김상식 감독과 선수단은 20일 오전 태국으로 출국해 대회에 참가한다. 오는 24일 촌부리 스타디움에서 티모르-레스트와 첫 경기를 치르는 베트남 대표팀은 지역 챔피언 타이틀 수성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